아프리카 기니, 영남대에 새마을운동 공유 요청

기니 교육부 이어 농축산부와도 협약 체결

2024-06-04 오전 9:02:02

 왼쪽부터 네 번째부터 기니 농축산부 펠릭스 라마 장관, 영남대 최외출 총장




영남대학교
(총장 최외출)가 기니와 손잡고 새마을 개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영남대에서는 최외출 총장, 김기수 석좌교수, 허창덕 국제교육부총장 등 영남대 측 관계자와 기니 농축산부의 펠릭스 라마(Felix Lamah) 장관과 마라마 시레 카바(Marama, Cire KABA) 소통담당관, 세계식량기구(WFP) 기니 사무소의 임형준 소장 등 기니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지난해 8월 기니 고등교육과학혁신부와 새마을운동 공유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한국의 사회·경제적 발전 경험 공유 농업생산 기술 공유를 위한 영남대와 기니 농축산부 간의 협력 지속가능한 농업 및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지식공유 시범사업 수행 기니 농축산부 리더 대상 역량강화교육 제공 기아와 빈곤 퇴치를 위한 공동 연구 기니 대학 내 새마을지역사회개발학과새마을지역사회개발연구센터설립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라마 기니 농축산부 장관은 한국에 오기 전 교육부 장관을 만나 협의한 결과, 기니 새마을운동 리더를 육성할 후보 대학 한 곳을 정했고, 이를 추천하고자 한다.”면서, “오늘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발전 경험과 성과의 핵심인 새마을운동을 공유하기 위해 기니 정부에서 적극 나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와 기니 정부가 힘을 합쳐 새마을학을 통한 지구촌 공동 번영의 새로운 모범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노력하겠다. 특히 인재 양성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노력해야 하므로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아프리카 서쪽 끝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기니는 농업이 주 산업으로 전체 인구의 8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국가 주도의 농촌 개발과 농업 발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기니 국민의 쌀 자급률이 낮아 매년 수입량이 늘고 있어 농업 생산성과 효율 증대에 관심이 많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남대는 기니에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과 한국 발전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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