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3 오후 3:12:00

▲ 대구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대구대 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 경기 모습
전국 고교 검도 최강자를 가리는 ‘제29회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가 지난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대구대학교 체육관 및 검도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대구대학교와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이 주최하고 경산시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350명의 학생 선수들을 비롯해 대회 임원, 학부모 등 총 70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이틀간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뤘다.
대회 첫날인 21일 개회식 직후 열린 개인전에서는 과천고 2학년 채현원 선수가 뛰어난 경기 운영과 강한 정신력으로 정상에 올랐다. 채현원 선수는 결승전에서 김해 영운고 이윤호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허리와 손목으로 연속 득점을 챙겨 2-1로 역전 승리를 거뒀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펼쳐진 단체전에서는 대구 경북고등학교가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 경북고등학교는 결승전에서 경북 문화고등학교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하며 단체전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대회는 22일 오후 5시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윤재웅 대구대 총장은 “올해도 전국 각지의 고교 검객들이 열정을 펼치는 모습을 통해 우리나라 검도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구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스포츠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시작돼 올해 29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고교 검도계의 대표 무대로, 그동안 수많은 국가대표급 인재를 배출하며 권위 있는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경산시, 경산시체육회, 경북체육회 등의 적극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대회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시키는 상생 협력의 모델로 발전시켜 가고 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