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4 오전 11:20:13
영남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6년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AI 스타펠로우십)’에 최종 선정됐다.
AI최고급신진연구자지원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를 이끌어 갈 신진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진연구자가 연구를 주도하고 복수의 연구실과 기업이 협력하는 공동연구프로젝트 방식으로 추진된다.
영남대는 올해 7월부터 2031년 12월까지 5년 6개월간 국비 110억원을 지원받는다. 사업은 ‘제조특화 휴머노이드 사업단 (Humanoid Manufacturing AI Nexus : HuMAN)’이 맡게 된다. 전자공학과 김성호 교수가 사업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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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가 수행하는 과제는 ‘지역 산학협력 기반 제조특화 휴머노이드 AI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최고급 AI 신진연구자 양성’이다. 사람의 모습을 닮아 사람처럼 일할 수 있는 로봇, 즉 휴머노이드를 제조 현장에 투입하기 위한 핵심 AI 기술을 ‘두뇌-몸체-손’ 세 갈래로 나눠 하나의 가치사슬로 통합 개발한다.
지역 기업들도 연구실 밖 실제 현장을 내어주며 힘을 보탠다. 엣지 AI 솔루션 기업 ㈜에스앤엠은 초저전력 AI 반도체 기술의 산업 적용과 사업화를, 대구·경북 기반 자동차부품 대표기업 에스엘㈜은 자동차부품 제조 현장에서의 휴머노이드 실증을, 휴머노이드 전문기업 ㈜코셀로는 자율조작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를 맡는다.
참여기업은 현장 데이터와 실증 환경, 현장 멘토링을 제공하고 기술이전과 채용 연계까지 함께 추진해, 대학의 연구성과가 지역 기업의 경쟁력과 지역 청년의 일자리로 곧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었다.
경상북도와 경산시도 지역 인재 양성과 실증 인프라 지원으로 사업을 뒷받침한다. 경상북도가 영남대를 지역 AI 인재양성의 거점(앵커) 대학으로 선정해 ‘경북AI융합원’을 설치한 데 이어진 협력으로, 영남대는 명실상부한 경북 AI 혁신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인력난을 겪는 경북·대구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검사·정비·조립 공정에 휴머노이드 AI 기술이 적용되면 생산성 향상과 AI 전환(AX)이 빨라지고, 나아가 대경권 피지컬 AI 클러스터 형성과 고급 AI 인재의 지역 정착까지 지역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영남대 전자공학과 김성호 교수는 “초저전력 AI 반도체부터 휴머노이드 자율작업 지능까지 피지컬 AI 핵심기술을 지역기업 현장에서 실증하고, 경상북도·경산시와 함께 지역에 정착해 지역 산업의 AI 대전환을 이끌 최고급 AI 신진연구자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