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5 오전 10:05:41

2010학년도 1학기부터 영남대와 고려대 학생들이 양교 캠퍼스를 오가며 학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5일 오전 고려대 본관 1층 회의실에서 영남대(총장 이효수)와 고려대(총장 이기수)는 학술 및 학점교류를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세계수준의 거점대학이 되기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두 대학은 교직원 상호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자료와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교환, 시설물의 상호 이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2010학년도부터 정규학기는 물론 계절 학기에도 학생과 학점을 교류하기로 했다. 학점교류과목은 각 대학에 개설된 정규교과목으로 하고, 학점교류를 원하는 학생들은 각 대학 교무처장의 추천을 받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 학생은 고려대에서, 고려대 학생은 영남대에서 학기당 최대 21학점(정규학기 기준)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이제는 지방과 수도권의 구분을 넘어 한국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하는 시기.”라면서 “학점교류를 통해 두 대학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커리큘럼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도 이에 화답해 “이번 협정으로 두 대학의 학생 교류와 공동연구프로젝트가 활성화돼 국가발전 동력으로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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