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6 오후 1:29:29
이기동 시의원(자유한국당)은 16일 제2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공공부문 1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한 경산시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 의원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시민들의 인식 변화와 적극적인 실천이 있어야 한다며 공공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이를 실천해 만간으로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기동 시의원 시정질문 전문>
존경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이 시정 질문하고자 하는 것은 공공부문의 1회용품 사용 근절에 관한 것입니다.
1회용품은 대부분 재활용이 곤란한 재질로 만들어져 매립 또는 소각에 따른 환경오염의 주범입니다. 우리나라 1회용품 사용량은 매일 1천여 톤, 연간 38만 톤으로 그 중 비닐봉투, 스티로폼 등 매립시 썩지 않는 재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1회용품을 위해 연간 3천여억원의 처리비와 1조원의 제조비용이 발생합니다.
저는 얼마 전 관내 한 어린이집에서 주최한 ‘환경사랑 알뜰 바자회’에 참석하였습니다.이 행사에 어린이집 관계자분들과 학부모님들이 조금 귀찮고 힘들지만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먹거리장터에 식기도 준비하여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 보호를 직접 실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작은 실천 하나에서부터 변화는 시작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얼마전 수도권 지역의 페트병, 비닐 등 재활용 폐기물 수거거부 사태로 대란을 겪은 것을 뉴스로 보신 기억이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넘쳐나는 재활용품에 대한 처리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시점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시민들의 인식 변화와 적극적인 실천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공공부문에서부터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민간부문까지 확산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 잘 지켜지고 있지만 아직도 본청 및 사업소 등 시청내 일부 부서에서는 1회용 컵을 사용하는 경우가 자주 눈에 띄곤 합니다.
일례로, 우리시 일부 간부공무원은 지역현안사업인 금호강 파크골프장 설치장소를 당초 대부잠수교 밑에서 하양생활체육공원으로 변경하기 위하여 부산지방국토관리청까지 직접 출장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한 결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착한 나눔문화활동 전개운동처럼 1회용품 줄이기도 시 본청과 읍·면·동 뿐만 아니라 보조기관·단체까지 전면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근절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향후 1회용품 사용 근절에 대한 시행 시점과 범위 등 집행부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시대상황에 맞게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주시길 부탁드리면서 시정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