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5 오후 4:27:22
경북 엘리트 체육의 산실인 경북체육중고등학교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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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신축된 경북체육중고등학교 본관동.
지난 2016년 5월부터 시행된 본관 및 사격장 신축공사와 학교시설 전반에 걸친 시설개선사업이 1년 8개월만에 마무리된 것.
경북체육중고등학교(교장 도윤록)는 5일 오후 2시 교내 강당에서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최영조 시장, 최덕수 시의회 의장, 이금옥 경산교육장, 인근 시·도교육장, 전직 교장, 경북체육회 및 경산시체육회 관계자, 지역 초·중등 교장,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지고 스포츠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경북체육중고는 지난 2014년 실시된 학교시설 안전도 평가에서 D등급을 받으면서 재건축이 추진됐다.
1973년 개교한 이후 40여년을 사용해 온 본관과 사격장 건물을 헐어내고 연면적 10,308㎡, 건축면적 3,824㎡,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신축했다.
▲ 본관 개축 준공식
교내 주요 체육시설인 수영장과 배구장, 테니스장을 정비하고 학생 기숙사인 생활관과 급식소를 리모델링하는 등 학교시설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됐다.
지난 2016년 5월 착공한 이후 지난해 8월 본관동, 10월에는 사격장 증축을 준공했으며 연말 시설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투입된 사업비는 본관 신축사업비 236억원을 포함한 300억원.
경북체육중고는 올해 추가 사업비를 확보해 학생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성암체육관 리모델링, 풋살장 및 족구장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윤록 교장은 “경북 학교체육의 메카인 경북체육중고는 이번 시설 개선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위한 또 다른 기회를 맞았다.”라며, “실천적 인성교육과 아름다운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교육을 통해 학생의 미래와 꿈을 돕는 학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준공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체육중고는 지난 1972년 학교인가를 받아 경산시 신교동 현 위치에 1974년 중학교, 1975년에 고등학교를 개교했으며 지금까지 5,0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 9학급에 345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지난해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에서 55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37명의 학생들이 국가대표와 상비군에 뽑혀 활약했다.
2008년 북경 올림픽에서 태권도 금메달을 획득한 손태진 선수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양궁 금메달 2관왕을 차지한 구본찬 선수가 이 학교 출신이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