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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모 대학 실험실에서 화학약품 사고 발생
30대 대학원생 약품 안면부에 튀면서 화상 입어

기사입력 2023-05-25 오전 9: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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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관내 모 대학교의 실험실에서 화학약품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32분께 경산시 삼품동 소재 Y대학교 실험실에서 산성물질의 화학약품을 실험하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화학약품이 실험을 하던 대학원생 A씨(34세)의 안면부에 튀어 화상을 입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A씨에 대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고, 경찰은 학교 관계자와 함께 현장 환기 등 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사고 당사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해당 약품에 대한 성분을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