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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2 오전 11:47:00

중국인 여성 살해범 ‘정창성’ 구속 송치
살인 등 3개 혐의...사이코패스 진단 기준 미달

기사입력 2026-09-04 오전 8:54:23

▲중국인 유학생 살해사건 피의자 정창성의 신상 정보




4일 경산경찰서는 20대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 정창성(ZHENG CHANGSHENG, 31)을 구속 송치했다.

 

정창성은 지난 820일 새벽 경산시 하양읍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같은 국적의 유학생인 20대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해 살인, 시체손괴·유기·은닉,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동안 경찰은 현장 주변 16개소 CCTV·블랙박스를 분석하고 피의자 주거지를 비롯한 14곳을 압수수색했다. 특히, 경산·경주·상주·대구·경기 군포 등 시체 유기 장소를 수색하고 범행도구 등 감정물 84점을 분석했다.

 

특히, 현장 CCTV 자료, 피의자 주거지에서 압수한 피해자 신체 일부, 시신 훼손에 사용된 범행 도구, 유기된 피해자 시신 일부, 피의자 진술 등을 종합해 살인 등 혐의를 입증했다.

 

, 피의자가 시체를 유기한 5개 지역 가운데 3개 지역(경주·상주·대구)에서 피해자의 유골을 수습했고 수습되지 않은 시신에 대해서는 송치 후에도 수색 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송치 이후에도 피의자가 대학 강사로 재직하면서 확인된 여죄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정창성은 조사 과정에서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이 다투던 중 피해자가 학교에 둘 사이의 관계를 알리겠다고 했고 직장을 잃을 것이 두려워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사망으로 정확한 동기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피의자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검사에서 진실 반응이 확인됐고, 피의자와 피해자가 연인 관계였던 것은 추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정창성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PCL-R) 결과, 기준을 미충족해 사이코패스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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