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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음식 이야기
지역별 전통향토음식 - 강원도

기사입력 2007-04-21 오전 8:24:58

※ 음식의 특징  


강원도는 높이 1,000m의 태백산맥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고 있어 그 분수령을 기점으로 동쪽은 영동 또는 관동, 서쪽은 영서로 나뉘고 영동과 영서 지방은 대관령, 진부령, 한계령의 고개를 통하여 서로 연결된다.

 

▲ 설악산의 겨울 풍경!!

기후와 지세가 서로 다르므로 식생활 구조가 차이가 많다. 영동해안 지방은 싱싱한 해산물의 종류가 풍부하여 어패류를 이용한 회, 찜, 구이, 탕, 볶음, 젓갈, 식해 등의 음식이 많다.

 

▲ 영월의 한반도!

해조류를 이용한 쌈, 튀각, 무침과 밑반찬에서 상비 식품까지 생선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요즈음은 대관령부근의 횡계에 서는 목축이 성행하고, 무, 배추 등의 고랭지 채소와 당근, 샐러리, 씨감자를 공급하고 있다.

 

▲ 강원도 대진항~

 

영서지방은 깊은 산이 많으므로 주식으로 감자, 옥수수, 밀, 보리 등의 밭작물을 많이 이용하고 있어서 감자와 옥수수를 이용한 음식이 많다. 또 메밀로 만든 국수, 만두, 떡과 감자, 옥수수, 조, 고구마 등을 섞어 잡곡밥도 있다.


※ 강원도 음식의 종류


1. 춘천막국수 - 메밀의 생산이 많은 강원도에서 메밀로 만든 국수가 유래되었다. 처음에는 칼로 썰어서 만들던 것이 기계화되어 흔해졌고 밤참으로 많이 먹던 것이 차차 낮에도 먹게 되었다. 메밀가루를 소금물에 반죽하여 국수틀에 넣고 뽑아 삶아낸 국수에 채소와 양념을 넣고 비벼먹는 국수비빔이다.


2. 오징어순대 - 속초지방의 독특한 음식이다. 오징어는 내장, 다리를 떼고 껍질을 벗겨 씻어서 숙주, 오징어 다리, 양파, 두부, 고추를 다져서 양념하여 달걀을 풀고 만든 속을 오징어 몸속에 넣고 꿰매어 쪄서 익혀 둥글게 썬 것이다. 녹두를 싹을 낸 숙주는 비타민A, B, C가 증가하며, 아르기닌, 아스파라긴산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3. 도토리묵 & 감자부침 

도토리묵무침 : 도토리묵을 썰어서 양념에 무친 것이다.


감자부침 : 감자는 강판에 갈아서 윗물은 버리고 앙금에 애호박, 부추, 풋고추를 다져 넣고 부친 것이다. 도토리는 상수리라고도 하며 녹말이 주성분이고특수 성분으로는 타닌이 들어 있다. 떫은맛이 나는 타닌은 흡수력이 강해서 설사를 멎게 하는 작용을 한다.


4. 감자밥 & 황태구이

감자밥 : 강원도는 감자가 특산물이므로 밥에도 감자를 넣게 되었고, 쌀이 귀하므로 양을 늘리기 위해 감자를 많이 넣는 것이 특징이다. 감자를 통째로 삶고 쌀을 넣어 함께 지은 밥이다.


황태구이 : 황태는 물에 불려서 손질하여 양념을 발라서 구운 것이다. 감자는 주성분이 당질이지만 햇감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5. 두부전골 - 두부는 2.5×4×0.5cm 크기로 썰어서 녹말을 묻혀 부치고 사이에 양념한 다진 쇠고기를 넣고 미나리로 묶는다. 전골틀에 채소와 두부를 담고 장국을 부어 끓인 것이다. 두부는 비타민B와 E, 칼슘, 칼륨 등 무기질, 올리고당이 많아 콩으로 먹는 것보다 소화흡수가 훨씬 좋은 매우 유용한 단백질 급원식품이다.


6. 더덕구이 - 더덕은 부드럽게 두드려서 양념장을 발라서 구운 것이다. 먹을 때는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 더덕은 인삼대용으로 쓰였던 식품으로 사포닌성분이 약리효과가 뛰어나고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 감자송편 - 여름철 감자가 많이 날 때 상처가 나서 오래 보관하기 어려운 감자로, 녹말을 내어 만드는 산간지방의 별미 음식이다. 감자녹말을 익반죽하여 팥소 또는 강남콩가루 소를 넣고 손가락 자국이 나도록 빚어 찐 떡이다. 팥은 곡류 중 비타민B₁이 풍부하여 쌀밥을 주식으로 할 때 부족 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해 준다.


8. 창란젓 깍두기 - 무는 굵게 채 썰어 고춧가루로 물을 들이고 창란젓을 잘게 썰어 넣고 버무린 깍두기이다. 창란젓은 명태의 창자로 만든 젓갈로 유리아미노산이 풍부한 단백질 식품이다. 소화 효소 풍부한 전통 발효식품이다.

(제공=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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