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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우리 아이가 결혼 할 확률은?
출생과 죽음, 다음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 결혼

기사입력 2013-03-07 오전 11:42:42

출생과 죽음, 그 다음으로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사건이라면 단연 결혼일 것이다.

 

가족의 품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상상은 누구나 한 번쯤 해보았을 텐데, 하지만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혼인관계가 해체되거나 재형성되기도 한다. 오늘은 사람들의 혼인상태가 어떻게 변동이 되고 과거와는 어떻게 다른지 함께 살펴보자.

 

 

 

◆ 혼인상태 형성 및 해체

 

한국남자의 경우 2010년 기준, 출생아의 20.9%는 미혼 상태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5명 중 1명은 평생 결혼을 하지 않고 생을 마친다는 것이다. 배우자가 있는 경우라도 23.4%는 이혼으로 혼인관계를 끝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배우자가 있는 상태에서 본인 사망으로 인해 혼인상태가 해체되는 경우는 52.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혼 후 재혼할 확률은 13.6%, 이혼상태로 사망할 확률은 9.8%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여자는 어떨까? 출생아 중 15.1%는 미혼 상태로 사망하며 24.5%가 이혼하고, 나머지는 배우자사망 61.7%, 본인사망 13.0%로 혼인관계를 마무리 짓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와 반대로 배우자 사망으로 인한 혼인상태 변동이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혼 후 재혼할 확률은 13.7%로 남자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지만 사별상태로 사망할 확률은 61.2%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는 어떻게 변했을까?

 

초혼확률은 사회적 환경 변화로 인한 혼인의 지연 및 비혼 등의 증가로 10년 전보다 남자는 5.8%p, 여자는 6.0%p 감소하였으며, 혼기를 놓치게 되면 점점 결혼하기가 힘들어지니 결혼이 늦어질수록 초혼의 확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면서 사별을 경험할 확률은 남자는 0.7%p, 여자는 5.9%p 감소했다. 남녀 모두 기대수명이 증가했지만 2000년에 비해 남자(4.9)의 기대수명 증가가 여자(4.5)에 비해 커서, 여자가 배우자사망을 경험하는 확률이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관계 지속기간

 

남자 출생아의 평균미혼기간은 39.9, 평균유배우기간은 32.7년이며, 평균이혼기간은 3.0, 배우자 사망 후 사별상태로 지내는 평균 기간은 1.7년으로 나타났다. 미혼기간이 너무 긴 것은 평생 미혼으로 지내는 분들의 기간도 포함되어 있어서 그렇다.

 

그래도 남자는 결혼을 경험하는 사람의 평균미혼기간이 33.3년으로 여자의 30.1년보다는 여전히 길다. 여자는 출생아의 평균미혼기간은 36.3, 평균유배우기간은 33.9년이며, 평균이혼기간은 4.4, 평균사별기간은 9.4년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혼인상태에 대한 변동과정을 살펴보았다. 자의든 타의든, 미혼 기간이 길어지거나 초혼 자체가 늦어지는 상황은 현재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낳고 있다. 적절한 정책으로 대한민국 남녀가 서로의 짝을 찾아 가정을 꾸리는 훈훈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자료제공/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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