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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음식 이야기〕
지역별 전통향토음식 - 경기도
기사입력 2007-04-28 오전 8:47:14
경기도지방은 서해안에는 해산물이 풍부하고, 동쪽의 산간지대는 산채가 많아 전반적으로 밭농사와 벼농 사가 활발하여 여러 가지 식품이 고루 생산되는 지역이다.

▲ 경기도 남한산성~
개성을 제외하고 경기음식은 전반적으로 소박하며 양이 많은 편이다. 간은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서울과 비슷하고 양념도 많이 쓰지 않는다.
강원도, 충청도, 황해도와 접해 있어 공통점이 많고 음식이름도 같은 것이 많다. 농촌에서는 범벅이나 풀떼기, 수제비 등을 호박, 강냉이, 밀가루, 팥 등을 섞어서 구수하게 잘 만든다.

▲ 경기도 박물관
주식은 오곡밥과 찰밥을 즐기고 국수는 맑은 장국보다는 제물에 끓인 칼국수나 메밀칼싹두기와 같이 국물이 걸쭉하고 구수한 음식이 많다. 충청도와 황해도지방에서도 많이 하는 냉콩국은 이 지방에서도 잘 만드는 음식이다.

▲ 청량당
개성은 고려시대의 수도였던 까닭에 그 당시의 음식 솜씨가 남아 서울, 전주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음식이 가장 호화롭고 다양한 지역이다. 개성음식의 사치스럽기는 궁중요리에 비길 만하다.
※ 경기도 음식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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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랭이 떡국 - 개성 지방의 별식 떡국이다. 정초에 길함을 표시하기 위하여 누에고치 모양으로 정성 들여 떡을 만들었다. 조랭이는 조리라는 뜻이다. 한편 또 다른 유래는 떡을 만들 때 머리와 몸통이 붙어 있는 모양으로 만드는데 개성 사람들이 고려 충신의 원수를 갚기 위하여 목을 조르는 모양으로 빚어진 조랭이 떡을 만든 데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양지머리를 끓인 육수에 떡을 넣고 끓인 것으로 양념하여 볶은 쇠고기와 달걀지단을 얹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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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계탕 - 더운 여름 삼복에 땀을 많이 흘린 뒤 먹는 보신용 음식이다. 닭의 뱃속에 찹쌀, 마늘, 대추, 수삼을 넣고 실로 묶은 뒤 푹 삶아낸 요리로 예로부터 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겨왔다. 닭의 영양가는 5~7개월까지의 영계가 가장 높다. 닭고기는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으로 육류를 꺼리는 성인들에게 좋은 식품이며, 비만을 방지해주고, 성인병의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다. 필수아미노산의 함량이 쇠고기 보다 높은 우수한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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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냉이토장국 - 뜬물에 된장과 고추장을 풀은 물에 냉이와 모시조개를 넣고 끓인 국으로 봄철 입맛을 돋우게 하는 음식이다. 냉이는 채소 중에 단백질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도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A가 많아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1/3을 충당할 수 있고, 한방에서는 간장과 소화기능을 도와주는 약효가 있는 채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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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성무찜 - 토막낸 무를 양념한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밤, 대추, 은행 등과 함께 무르게 졸인 찜으로 육류와 채소의 영양적 배합이 뛰어난 음식이다.
5. 소갈비 구이 - 소갈비살은 배 즙을 넣은 고기 양념장으로 양념하여 숯불에 구운 한국의 전통 육류요리이다. 배 즙 대신에 키위를 갈아 넣어도 부드러워진다. 간장은 요리의 간을 맞추고, 풍미를 돋우어, 식욕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여 한국 음식의 조리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양념이다. 단맛 성분은 아미노산, 특유의 향기는 방향 성분 때문이다. 방부제로서의 효과도 있고, 향기가 있기 때문에 식품의 비린내를 없애 주는 작용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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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쭈꾸미 조림 - 내장을 빼고 손질한 쭈꾸미 머리 속에 곱게 다져 양념한 쇠고기를 채워 넣고 조청, 고추장, 간장, 물을 섞은 양념장으로 윤기 나게 바싹 졸인 음식으로 밑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좋다. 쭈꾸미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며, 봄철에 많이 나는 두족류로 특유의 감칠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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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메밀묵 무침 - 납작하게 썬 메밀묵에 김치를 넣고 무친 것으로 겨울철 밤참으로 즐기는 음식이다. 메밀은 루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혈압을 낮추어 고혈압에 효과가 좋은 식품이다. 또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식으로도 좋다.
8. 보쌈김치 - 재료도 다양하고 손이 많이 가는 개성지방의 고급 김치이다. 소금에 절인 배추잎에 배추줄기, 무, 미나리, 갓, 파 등의 채소와 낙지, 전복, 해삼 등의 해물, 표고, 석이, 잣, 대추, 밤 등의 다양한 재료를 넣어 고춧가루와 젓갈로 버무려서 싼 김치이다. 미나리는 칼슘, 칼륨, 비타민C와 비타민A,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이다.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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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빈대떡 - 곱게 간 녹두에 소금간을 하여 다진 돼지고기, 숙주, 고사리, 잘게 썬 김치 등을 넣고 섞어 납작하게 부친 것으로 술안주용으로 좋다.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나 칠면조 고기를 써도 좋다. 고사리, 숙주, 양배추를 채 썰어 살짝 절여서 대신하기도 한다. 간장에 육수와 식초를 섞어 만든 장을 곁들인다. (제공=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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