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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입춘 추위에 김장독 깨진다!
절기 기후정보 : 입춘(立春)

기사입력 2014-02-04 오전 10:20:40

 

◆ 입춘(立春)의 의미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한 해를 시작하는 절기이다. 입춘은 ‘봄의 기운이 일어난다.’라는 뜻으로 봄을 알리는 절기이기도하여, 각 가정에서는 이 시기가 되면 겨우내 집안에 쌓였던 먼지를 털어내고, 농기구를 재정비 하면서 앞으로 일 년 동안의 농사 준비를 시작한다. 또한 한 해 동안 상서로운 기운을 얻기 기원하며 갖가지 의례를 행하기도 했다.

 

입춘의 시기

 

보통 양력으로는 2월 4일 경, 음력으로는 섣달에 들기도 하고 정월에 들기도 한다. 태양의 황경이 315도일 때로 동양권에서는 이 날부터 봄으로 보고 있지만, 실제로는 겨울에 해당하는 절기로 아직 추위가 끝나지 않은 시기이다.

 

입춘에 관한 속담

 

절기상으로는 봄으로 접어들었지만, 실제로는 겨울이라 봄이 왔음을 느끼지 못한다. 또한 심리적으로도 따뜻한 봄이 왔다고 생각하다가 추위가 지속되면서 더 춥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 이와 관련된 속담이 많다.

 

‘입춘 거꾸로 붙였나’라고 하여 입춘이 제 구실을 한다면 글자를 바로 세웠을 것인데, 그렇지 못하니 글자를 거꾸로 놓은 꼴이라는 뜻의 속담이 있으며, 그 외에도 ‘입춘 추위에 김장독 깨진다’와 같은 속담이 있다.

 

입춘과 관련된 여러 가지 속설

 

<보리뿌리점>

농가에서는 입춘날 보리뿌리를 캐어 그 뿌리가 세 가닥 이상이면 풍년, 두 가닥이면 평년, 한 가닥 이하이면 흉년이 든다고 여겼다.

 

<입춘치>

입춘 무렵에 날씨가 나빠지는 것을 나타내는 말로써, 한 해가 시작하는 절기에 날씨가 좋지 않으면 그해 농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였다.

 

<오곡볶기>

오곡을 솥에 넣고 볶아 맨 먼저 솥 밖으로 나온 곡식이 그 해의 풍작을 가져온다고 여겼다.

 

올해 입춘(2. 4.)의 날씨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구와 경상북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동해안은 새벽에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영하 6도, 경북 영하 13도에서 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대구 1도, 경북 영하 3도에서 영상 2도가 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공/대구기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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