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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삼라만상이 겨울잠을 깬다!
절기 기후정보 : 경칩(驚蟄)
기사입력 2014-03-06 오전 10:30:34
◆ 경칩(驚蟄)의 의미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들판에는 새싹이 돋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속에서 깨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의미이다.
경칩은 다른 말로 계칩(啓蟄)이라고도 하는데, ‘열리다’라는 의미를 가진 계(啓)자와 ‘겨울잠을 자는 벌레’라는 의미의 칩(蟄)자를 써 땅속에서 겨울을 보내던 벌레가 땅을 열고 밖으로 나온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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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칩의 시기
경칩은 음력으로는 2월에 해당하며, 양력으로는 3월 6일 무렵으로 태양의 황경은 345°에 해당한다. 성종실록(成宗實錄)에는 우수에 삼밭을 갈고 경칩에는 농기구를 정비하며 춘분에는 올벼를 심는다고 전해지듯, 경칩은 한해의 농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 경칩에 관한 속담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잠에서 깨어나면서 활동하듯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입을 굳게 다물고 있던 사람이 말을 하기 시작한다는 뜻으로 ‘경칩이 지난 게로군’이라는 속담이 있다. 또한 마른 나무에서 새잎이 돋아나는 시기이기도 하여 ‘경칩이 되면 삼라만상이 겨울잠을 깬다’라는 속담도 있다.
◆ 경칩과 관련된 풍속
▶ 선농제(先農祭)
농사의 신인 신농(神農)과 후직(后稷)에게 풍년을 기원하며 드리던 국가 제의
▶ 보리싹점
농가에서 자라고 있는 보리싹의 성장 상태를 보아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예측하는 농점
▶ 개구리 울음점
경칩 무렵 겨울잠에서 깬 개구리가 우는 소리를 처음 듣게되는 상황에 따라 한 해 동안의 몸 상태와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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