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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12-03 오후 6:21:00

대한체육 100년의 시작, 제102회 전국체전 개막
사상 최초 무관중 개회식...미디어와 영상 퍼포먼스로 채워져

기사입력 2021-10-09 오전 9:06:53





102회 전국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8일 저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최초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에는 내빈, 선수, 연출진 등 900여명의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지역예술단의 사전공연, 오프닝 영상, 선수단 입장, 내빈축사 및 선수 선서, 주제공연, 성화점화, 축하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사전공연에는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의 공연과 경북무형문화재 제40무을농악단의 길놀이 공연, ‘한두레마당예술단의 풍물공연이 펼쳐졌다.

사회자의 개식통고를 시작으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은혜 교육부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등 내빈들이 한복을 입고 단상으로 입장했다. 이날, 내빈들이 입은 한복은 전통한복의 세계화 및 대중화를 위해 한국한복진흥원에서 제작했다.


 



 

 

내빈 입장 후, 미디어 타워에서는 17개 시도의 모습을 담은 카운트다운과 경북 4대 정신(화랑, 선비, 화랑, 새마을)을 담은 오프닝 영상이 펼쳐졌고, 전국체전 경기종목을 형상화한 픽토그램(그림문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 시·도 선수단이 입장했다. 입장식은 코로나로 인해 당초 시도별 120명에서 20명으로 축소해 진행됐다. 전체 선수단 규모가 직전 서울대회의 1/12로 줄었지만 입장하는 선수들의 얼굴에서는 2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 서려 있었다.

 



 

 

선수단 입장이 끝난 후 국민의례와 내빈 축사, 체육인 헌장낭독 및 선수 선서 등 의식행사가 진행됐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이 민선 시도 체육회장으로서 최초로 체육인 헌장을 낭독했고, 선수 선서 후 보라! 경상북도를을 주제로 개회식 주제공연이 이어졌다.

 

구미 출신 가수 황치열을 주인공으로 펼쳐진 주제공연은 청년이 경북의 4대 정신과 만나는 판타지 여정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자각한다는 내용을 영상과 음악,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특히, 지금까지 스포츠 행사 개·폐회식에서 진행됐던 그라운드 중심대형 매스게임에서 탈피해 미디어와 영상, 상징 퍼포먼스로 공연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주제공연이 끝난 후 성화 최종 주자 봉송이 시작됐다. 최종 봉송은, 광복단 출신 장진홍 의사의 손자 장상철 옹과 6.25 참전용사인 김화출 옹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코로나 영웅인 의사, 간호사와 미래 영웅인 구미지역 초등학생들을 거친 성화는 예천 출신 양궁영웅인 도쿄올림픽 2관왕인 김제덕 선수와 김진호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의 손을 거쳐 체전기간 경기장을 밝힐 성화대에 옮겨졌다.

 



 

 

성화점화를 끝으로 공식행사가 마무리 되고, 구미 출신 가수 황치열과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식후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축사를 통해 전국체육대회는 수많은 체육 영웅을 탄생시켰고, 체육 강국 대한민국을 키운 토대였다. 앞으로 일주일간 펼쳐질 전국체육대회의 주인공은 바로 선수들이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든 순간이 새로운 감동과 승리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 번의 순연과 고등부만 참석하는 축소 개최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이어나간 이번 대회는 역사에 기억될 것.”이라며, “코로나 역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시작에 늘 앞장섰던 이곳 경북에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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