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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역사공원에 국제클라이밍파크 개장
국제 규격 인공 암벽장과 각종 편의시설 갖춰
기사입력 2022-11-09 오후 2:00:38
▲ 지난 11월 1일부터 개장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국제클라이밍파크 전경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에 국제 규격의 인공암벽장을 갖춘 경산국제클라이밍파크가 개장했다.
경산시는 생활체육공간 확충과 시민 여가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남산면 인흥리 소재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에 부지면적 7,944㎡ 규모의 국제클라이밍파크를 조성하고 11월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에는 국비 10억 5,000만원, 도비 5억원, 시비 19억 5,000만원 등 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9년 착공해 3년 만에 준공했다.
클라이밍파크의 메인 시설인 실외 암벽장은 난이도(리드월) 경기장(폭 20×높이 15.6m), 스피드 경기장(폭 12×높이 15.6m), 실외 볼더링(폭 30m×높이 5.7m), 실외 체험장(폭 16m×높이 6m) 등 국제 규격을 갖춘 시설이 설치됐다.

▲ 실외 암벽장과 체험장
또, 실내 볼더링교육장(폭 15.7m×높이 5m), 실내 리드월(폭 15m×높이 10m),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관리사무실, 주차장 등 체험 및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시는 당분간 시범 운영을 통해 무료로 시설을 개방하고 향후 이용자 수 등 수요를 파악해 유료화 운영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보자들이 체험과 강습을 통해 암벽 등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운영과 각종 대회 유치도 계획 중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 규격의 클라이밍파크가 설치됨에 따라 많은 클라이밍 동호인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암벽장 홀더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다양한 코스의 등반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10일(토) 오전 10시 국제클라이밍파크 현장에서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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