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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잦은 술자리, 이렇게 대처하자!
분위기와 건강 up를 위한 술자리 대처법
기사입력 2009-12-14 오후 3:36:13
12월, 이때즘이면 연말이라는 이유로 한 장 남은 달력은 술자리 스케줄로 빽빽이 찬다. 하루하루 눈코뜰 새없이 지나가고 연속되는 과음.과식은 체중증가라는 부담으로 몸을 서서히 지쳐가게 만든다.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는 평소보다 잦은 술자리가 있는 연말, 분위기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기 위한 술자리 대처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 술 종류에 따른 안전 대처법
가장 쉽게 마시는 소주는 알코올 농도가 20%인 독주다. 따라서 위장에 부담을 주기 쉽다. 보호막 없이 곧바로 위 점막을 자극할 경우에는 위염이나 가벼운 출혈을 가져올 수도 있다. 소주를 마시기 전에는 위를 든든하게 채우고 안주를 곁들여 마시는 것이 상책이다.
시원함에 이끌려 한 잔 하게 되는 맥주는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을 높인다. 많은 사람들이 맥주를 마시면 살이 찐다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안주를 현명하게 선택하기만 하면 문제없다. 흔히 맥주와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땅콩, 감자튀김, 버터 오징어 구이 등은 피한다. 칼로리가 높은 것은 물론이려니와 짭짤한 안주는 갈증을 돋워 술을 더욱 많이 마시게 한다. 대신 비타민이 듬뿍 든 싱싱한 채소를 선택하면 살찔 염려도 없고 술 깨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독주로 분류되는 위스키를 마시게 되면 위장의 맨 아랫부분(유문)이 경련을 일으켜 장으로 내려가는 출구가 순간적으로 막혀버린다. 따라서 알코올이 위장에 소화도 어렵게 한다. 독한 술을 마셨을 때 구토를 하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것은 바로 이 때문. 양주를 마실 때 얼음이나 물에 타서 마시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이다. 따라서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 적당히 먹는 게 최고, 휴간일을 두어라
술 종류에 상관없이 적당한 음주는 피로감을 없애주고 머리를 산뜻하게 해준다.
또 매일 마시는 소량의 알코올은 혈중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쳐 협심증, 심증경색과 같은 심장병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기도 하다. 하지만 과음은 간질환은 물론이고 암이나 뇌혈관 질환을 증가시키고, 췌장질환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영양결핍을 가져와 신체기능에 장애를 가져오고, 면역기능을 약화시킨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간도 보호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 50g이하의 알코올을 섭취하는게 최적이다. 이에 해당되는 양은 맥주 1500cc(7.5잔), 위스키 156cc(5.2wks), 소주 250cc(5잔) 정도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위벽을 상하게 할 뿐 아니라 알코올분해효소가 작용하기 전에 술이 체내로 흡수돼 간에 큰 부담을 준다. 때문에 우유, 죽과 같은 자극성이 없는 음식을 먹은 뒤 술을 마시는 게 좋다. 또 알오콜은 니코틴 흡수를 가속화시키므로 술자리에서는 흡연을 삼간다. 틈틈이 자리에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춰가며 즐겁게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술 마신뒤에는 2~3일 정도 휴간일을 둬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 숙취 해소에 좋은 효과적인 방법
숙취해소를 돕는다는 기능성 음료를 미리 마셔두면 실제로 도움이 된다. 음료에 포한된 성분 중 ‘글루메’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아스파라긴산’은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나타나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독성을 줄여준다. 술자리 30분 전에 마시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은 기본. 충분한 수분과 당분(꿀물, 사과주스, 포도주스, 스포츠 음료 등)을 섭취한다. 콩나물국, 미역국, 북어국, 유자차, 칡차, 인삼차, 생강차, 비타민이 풍부한 주스나 과일 등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이뇨작용이 있는 우롱차와 녹차도 술 깨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녹차에 들어있는 탄닌과 비타민 B,C 성분이 취기를 없애고 불쾌감을 해소시켜 주기 때문에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술 마신 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사우나를 하는 건 위험하다. 음주로 인해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더운 목욕을 하면 탈수증세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단하게 머리만 감는 것은 오히려 숙취해소에 좋다. 머리를 감고 말리면서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머리에 있는 혈 자리를 자극해 기와 혈의 순환이 좋아진다.
하지만 해장국으로 맵고 짠 국물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보통 매운 음식을 먹고 땀을 빼면 술이 깬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음식들은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기 보다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
< 연말연수 술자리 대처법 >
□ 자신에 맞는 적정 음주량을 지키자(개인차 고려)
- 간 보호, 건강 지키기 위해 하루 50g이하의 알코올 섭취를 권장
- 50g정도 알코올 함유 : 맥주1500cc,소주250cc(5잔), 위스키156cc(5.2잔)
- 1회 적정 음주량 : 남자-소주3잔, 맥주2캔, 양주2잔, 와인2잔
여자-소주2잔, 맥주1캔, 양주1잔, 와인1잔
□ 빈 속에 술을 마시지 말자
- 빈속에 술을 마시면 위벽이 상할 뿐 아니라 알코올 분해효소가 작용하기 전에 술이 체내에 흡수되어 간에 부담을 준다.
□ 저자극성,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질, 고비타민으로 안주 선택
- 콩, 두부, 담백한 육류, 생선, 과일, 채소 안주 권장
□ 술자리에서 흡연은 삼가자
- 알코올은 니코틴의 흡수를 가속화
□ 술 마신 뒤 최소 2~3일은 술자리를 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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