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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음식 이야기〕
지역별 전통향토음식 - 서울
기사입력 2007-03-24 오전 8:24:50
서울지방은 자체에서 나는 산물은 별로 없으나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여러 가지 재료가 수도인 서울로 모였기 때문에 이것들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사치스러운 음식을 만들었다.

서울, 개성, 전주의 음식이 가장 화려하고 다양하다. 서울은 조선시대 초기부터 500년 이상 도읍지였으므로 아직도 서울음식은 조선시대 음식풍이 남아 있다.
서울음식의 간은 짜지도 맵지도 않은 적당한 맛을 지니고 있다. 왕족과 양반이 많이 살던 고장이라 격식이 까다롭고 맵시를 중히 여기며, 의례적인 것을 중요시하였다.

양념은 곱게 다져서 쓰고, 음식의 양은 적으나 가짓수를 많이 만든다. 북쪽지방의 음식이 푸짐하고 소박한데 비하여 서울음식은 모양을 예쁘고 작게 만들어 멋을 많이 낸다.
궁중음식이 양반집에 많이 전하여져서 서울음식은 궁중음식과 비슷한 것도 많이 있으며 반가음식도 매우 다양하였다.
※ 서울 음식의 종류
1. 장국밥 - 서울의 유명한 장국밥 무교탕반의 역사는 오래되어 헌종(1834∼1849) 임금도 미행시 들었다 한다. 장국밥은 장날에 시장 안 음식점에서 큰 가마솥을 걸어 놓고 장작불을 지펴가며 끓였다. 장꾼들은 몇 십리 길을 걸었어도 장국밥에 막걸리 몇 잔을 들이키면 힘을 얻곤 하였다 한다.

▲ 장국밥
2. 설렁탕 - 세종대왕이 선농단에서 친경을 할 때 갑자기 심한 비가 내려 한 발자국도 옮길 수 없어 배고픔에 못 견디어 농우를 잡아 맹물에 끓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파만 넣어서 허기짐을 달랬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 설렁탕
3. 임자수탕 - 영계를 고아 밭친 찬 국물에 볶은 깨를 갈아서 밭친 것을 섞어 맛을 낸 냉탕에 닭고기, 채소, 고기완자, 버섯, 달걀 지단을 얹어서 먹는 여름철 보신 음식이다.

▲ 임자수탕
4. 애탕 - 어린 쑥과 쇠고기로 만든 완자를 맑은 장국에 끓인 국이다. 쑥 냄새가 향기로운 봄철 별미이다.

▲ 애탕
5. 떡찜 - 곰국거리를 삶아 건져 찢어 양념하여, 흰떡과 같이 육수에 끓이다가 당근, 표고버섯, 양파, 미나리, 은행, 밤, 잣 등을 넣고 푹 익힌 찜이다.

▲ 떡찜
6. 불고기(너비아니) - 맥적, 설하 멱적이 변하여 너비아니가 되고 불고기가 되었다. 적이라는 말은 꼬챙이에 꿴다는 것인데 너비아니는 석쇠에 굽게 되므로 꼬챙이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연하고 맛있는 쇠고기의 등심 또는 안심을 얇게 저며 칼질해서 양념하여 숯불 위에 석쇠를 놓고 굽는 구이이다.

▲ 너비아니
7. 탕평채 - 정조 때 사색인의 탕평을 바라는 마음에서 여러 재료를 섞은 묵무침에 붙여진 이름이다. 청포묵 썬 것에 쇠고기 채 썬 것, 숙주, 미나리, 다홍고추, 김을 넣고 소금, 설탕, 깨소금, 참기름, 식초를 섞은 초간장으로 무친 음식이다.

▲ 탕평채
8. 화전 -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둥글게 빚어 납작하게 지져서 한쪽 위에 진달래꽃이나 국화잎을 얹어 지져서 시럽에 담갔다가 먹는 지진 떡으로 봄의 삼짇날과 가을의 중구절에 먹는 계절 떡이다. 꽃이 없는 계절에는 석이, 고추, 쑥갓잎으로 장식한다.

▲ 화전
9. 홍합초 - 마른 홍합을 불리고 쇠고기는 납작하게 썰어 물, 간장, 마늘, 생강, 설탕과 함께 졸이다가 녹말즙과 참기름을 넣어 윤기 나게 하고 잣가루를 뿌린다.

▲ 홍합초
(제공=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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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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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경산의 향토음식은 어떤것이?
아.. 배고파.. 맛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