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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뇌졸중, 혈압·콜레스테롤을 낮추자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건강상식]

기사입력 2013-11-05 오전 8:54:25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학회가 정한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신체장애가 오는 질환이다.

 

이런 뇌졸중은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의 증가로 인해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중 두 번째로 많은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류의 혈압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어 뇌졸중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뇌졸중이라는 병은 시간이 생명이다. 오죽했으면 그 이름도 뇌졸중(腦卒中)일까? 번개나 벼락같이 일격을 가하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그래서 발 빠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혹시 나는 괜찮을까? 걱정스럽다면 평소 뇌졸중의 발병 위험을 알리는 전조증상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신경외과 전문의들은 “뇌졸중 환자 10명 중 2명 정도는 전조증상을 경험하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전조증상을 경험한 사람 10명 중 약 6명은 일주일 이내에 뇌졸중이 발생하는 확률이 있다고 말한다. 최근에 각종 방송이나 매스컴을 통해 알려진 뇌졸중의 증상들은 대개 다음과 같다.

 

 

 

 

- 뇌졸중을 알리는 증상들

 

1. 일시적으로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감각이 이상해진다.

2. 일시적으로 발음이 어눌해진다.

3. 갑자기 눈이 잘 안 보이거나 사물이 둘로 겹쳐 보인다.

4. 주위가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어지럽다.

5. 머리가 무겁고 뒷덜미가 뻣뻣하다.

6. 갑자기 두통이 심하고 토한다.

7. 종종 갑작스러운 귀 울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8. 외상이 없는데 코피가 흐르기도 한다.

9. 입술이 한쪽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 ‘터지거나 혹은 막히거나~’

 

뇌졸중은 목숨이 끊어질 때까지 환자를 한없이 고통스럽게 한다. 이러한 뇌졸중은 왜 생길까? 아마도 누구나 한 번쯤은 그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전문 교수는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밝히고 있다. 대부분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혹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으로 나타나면서 크고 작은 문제점을 유발하게 된다.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혈액은 거미줄처럼 퍼져있는 우리 몸속의 혈관을 타고 온몸 구석구석으로 전해진다. 이 혈액에 실려 있는 산소와 영양분으로 우리 몸은 비로소 생명활동을 유지하게 된다.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혈액이 뇌동맥을 따라 흐르면서 뇌의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때 우리의 뇌는 공부도 하고 숫자도 세고 말도 할 수 있게 한다.

 

문제는 뇌로 통하는 혈관도 나이가 들수록 크고 작은 트러블을 일으킨다. 수년에 걸쳐 뇌혈관에 문제가 쌓이고 쌓여 더 이상 견딜 수가 없게 되면 그때는 터지거나 혹은 막히게 되면서 때로는 생명까지 앗아간다.

 

왜냐하면 뇌에 충분한 양의 산소와 포도당이 공급되지 못하면 뇌 조직은 빠른 속도로 괴사하기 때문이다. 그 시간도 극히 짧다. 혈액이 불과 30초만 공급되지 않아도 의식을 잃게 되고 5분 정도만 중단돼도 뇌 조직은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게 된다.

 

뇌졸중이 무서운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사망률도 높을 뿐 아니라 생존한다 하더라도 신체의 일부 또는 전체가 마비되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긴다는 데 있다. 그래서 뇌졸중은 죽음보다 더한 고통스런 질병으로 악명이 높다.

 

- 뇌졸중 예방을 위해 위험 요인을 체크하세요!

 

가장 효과적인 예방은 위험요인을 줄여나가는 것이다. 55세 이후부터 10년 단위로 뇌졸중 발병위험이 두 배로 증가한다.

 

조부모, 직계가족 등 뇌졸중 병력이 있는 경우, 평상시 혈압이140/90mmHg 이상인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당뇨병이 있는 경우 뇌졸중 위험요인을 체크해야 한다.

 

또한, 뇌졸중은 대부분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률이 높고 흡연, 비만, 운동부족과 염분, 지방, 설탕의 과다섭취 등으로 인해 발생함으로 이러한 위험요인을 줄여나가도록 한다.

 

- 30~40대도 뇌졸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뇌졸중은 주로 노인질환으로 인식됐는데, 최근 들어 30~40대도 흔히 발병하고 있다. 2012년 한국건강관리협회 검진센터의 검사결과에서도 30~40대에서 고혈압이 12.0%(10,165명), 고콜레스테롤이 14.9%(12,385명)로 조사됐다.

 

이는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부족으로 인해 뇌졸중의 주 위험인자인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발생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큰 위험요인인 혈압과 콜레스테롤이 높아지지 않도록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가 필요하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뇌졸중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려면 40대 이후엔 정기적으로 자신의 혈관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특히 혈압과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연 1회 이상 체크할 필요가 있다. 고혈압과 고혈당(당뇨), 콜레스테롤혈증(고지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3대 위험인자로 꼽힌다.

 

▣ 뇌졸중 예방 7가지 수칙

 

① 혈압을 관리한다.

② 담배를 끊는다.

③ 하루 2잔으로 만족할 자신이 없다면 술을 끊는다.

④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⑤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한다.

⑥ 과일, 채소와 생선을 많이 섭취한다.

⑦ 몸을 따뜻하게 한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 이두룡 원장 

검진문의 : 대구지부 053)755-5385, http://daegu.kahp.or.kr

대구북부 053)341-9010, http://gb.kah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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