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1-03-03 오전 8:49:00

이범식 씨, 중증 장애 딛고 박사 된다!
대구대 직업재활전공으로 박사학위 받아

기사입력 2021-02-17 오전 9:42:33

중증 장애를 딛고 장애 관련 강의활동을 하고 있는 이범식 씨(58,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장, 사진)가 대구대학교 이학박사 학위(재활과학과 직업재활전공)를 받게 됐다.

 

이 씨는 지난 1985년 당시 불과 22세의 나이에 불의의 사고를 당해 양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은 후 왼쪽 다리 하나와 보조기술의 도움으로 살아왔다.

 

그는 2003년 장애인 재활을 위한 컴퓨터 교육장을 만들고 운영하며 장애인 복지사업에 첫 발을 디딘 후 장애인 복지 분야에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2011, 그는 47세의 나이에 대구대 산업복지학과에 편입 후 복수전공으로 직업재활학과를 공부해왔다. 30년 가까이 차이가 나는 학생들과 공부한다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지만, 남들보다 몇 배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 한국장학재단 등으로부터 장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대구대 대학원에 입학해 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이어 2018년에는 직업재활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시작, 드디어 오는 19중도장애인의 외상 후 성장 모형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영예의 박사 졸업장을 받게 됐다.

 

이범식 씨는 장애란 부정적인 조건만이 아닌 자신의 또 다른 내면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긍정적인 계기도 될 수 있다.”, “앞으로 직업재활학과 교수진과 장애 이후 성장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장애인이 직업을 통해 당당한 사회인으로 다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을 지도한 대구대 직업재활학과 나운환 교수는 이범식 박사가 자신 삶의 전파뿐만 아니라 장애인 복지 정책과 행정을 다루는 위치에서 우리 사회의 많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이번 학위수여가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씨는 현재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장과 대구교도소 교정위원 등을 맡아 장애인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사업 그리고 재소자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 대학, 기초자치단체, 공무원교육원, 중고등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강의활동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댓글1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 상자 안에 있는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0/200
  • 구농자
    2021-02-20 삭제

    훌룽하신 분?.

<a href="/black.html">배너클릭체크 노프레임</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