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석 시의원이 관내 공공시설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시설사업소(관리공단)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권 의원은 4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제241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복합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운영 방안 강구’란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이날 권 의원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가 활성화되면서 공공시설물 이용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산시에서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공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산시가 관리하고 있는 공공 주민이용시설은 총 448곳으로 최근 복지시설, 공원시설, 체육시설에 대한 시민 이용도가 높아지면서 각종 민원은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제한된 인력과 예산으로 인해 시민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각 부서에 흩어져 관리되고 있는 공공 문화·복지·체육 시설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최고의 시설물 관리를 위한 전문성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사업소 또는 시설공단을 신설해 끊이지 않는 시민들의 민원을 최소화하고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권 의원은 “경산이 경북의 3대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복합민원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조직운영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