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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민원담당 공무원 응급처치 교육
응급·재난 상황 시 대응 능력 향상에 주안점

기사입력 2023-04-20 오후 3:35:02

▲ 경산시청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경산소방서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

경산시는 18일, 20일 양일간 경산소방서 BLS센터에서 보건소 응급·재난 관련 담당자와 읍·면·동 민원담당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했다.

현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민원실과 보건소에는 응급장비(자동심장충격기, AED)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관리토록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담당 공무원들이 신속하게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훈련이다.

이날 공무원들은 심폐소생술과 장비 사용법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각종 재난·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키웠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고령인구 증가와 식생활 방식의 서구화 영향으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다. 그에 발맞춰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관리로 시민들의 생명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