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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로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경산시-신용보증기금-경북경제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3-05-17 오전 9:33:21
▲ 경산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하기 위해 16일 신용보증기금,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시는 16일 신용보증기금,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채결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납품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최대 80%의 손실금액을 보상해 주는 공적보험 제도로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용 중이다. 중소기업의 매출대금 미회수로 인한 도산을 방지하는 등 기업들의 호응도가 높다.
시는 코로나19, 고환율,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토로하는 지역 기업들의 위기 극복과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도내 지자체 최초로 본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르면, 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때 산출되는 보험료의 10%는 신용보증기금이 선할인한 후, 경산시가 기업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 20%를 지원하게 된다.
보험료는 구매기업의 신용등급, 결제 기간 등에 따라 보험에 가입된 매출채권금액의 최저 0.1 % ~ 최대 5%까지 차등 적용되며,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경산시에 소재하는 보험 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대구신용보험센터 또는 신용보증기금 영업점(경산, 수성, 대구지점 등)으로 전화(1588-6565) 또는 방문 상담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조현일 시장은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에 유관기관과 함께 도내 최초로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정책을 발굴 시행해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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