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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중·고 급식소 긴급 안전점검
포항 초등학교 급식소 폭발사고에 따른 안전조치

기사입력 2022-01-14 오후 5: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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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는 지난 3일 포항 연일초등학교 급식소 폭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교육연구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경산 관내 초등학교 급식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경산소방서 특별조사팀 3개반(6명)이 초등학교 32개소를 방문해 급식소 가스누설경보기 및 차단장치 정상작동 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안전시설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경산교육지원청도 관내 중·고등학교 30개소에 대해 별도 안전점검을 실시해 ▲가스배관 분기 등 가스기기 이용 상태 ▲가스배관 분기 등 가스기기 이용 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소방시설 등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소방시설법 제9조 제2항 의거해 조치명령도 시행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소방대상물 및 전통시장 점포 관계인에게 전기·가스·유류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안전시설 자율설치를 유도하고 있다.”며, “특히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치킨집, 중화요리집의 주방후드 청소 및 주방화재용 소화기(K급)을 비치를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