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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커피박이 “사랑의 꽃다발로~”
에코리버스 봉사단, 업사이클링 꽃다발로 감동 선사
기사입력 2026-07-29 오전 8: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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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리버스 봉사단이 커피박을 활용해 만든 꽃다발을 역무원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에코리버스 대학생 봉사단은 지난 28일 커피박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해 제작한 꽃다발을 지역사회 곳곳에 전달하며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꽃다발은 버려지는 커피박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나눔을 동시에 실천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꽃다발은 역무원과 환경미화원 등 지역사회를 묵묵히 지탱하며 헌신해 온 이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해 6월 출범한 에코리버스 대학생 봉사단은 폐자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며 커피박을 활용한 방향제와 주방세제 비누 등을 제작·배포하는 환경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약 1년에 걸친 연구와 반복된 시행착오 끝에 커피박을 꽃의 형태로 구현해내며 업사이클링 활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커피박 꽃은 커피 찌꺼기를 반죽해 꽃잎을 하나하나 빚은 뒤 건조와 채색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버려질 폐기물이 정성 어린 손길을 거쳐 아름다운 꽃으로 다시 태어나고, 그 꽃이 지역사회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매개체가 된다는 점에서 환경과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꽃다발을 전달한 봉사단원들은 직접 만든 꽃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봉사단을 이끄는 신준영 학생(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은 “커피박 꽃 한 송이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과 지역사회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함께 담았다.”며, “앞으로도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가치로 바꾸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진열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이번 활동은 환경보호와 자원봉사, 그리고 지역사회 나눔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천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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