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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가족센터 ‘찾아가는 교육’ 진행
센터 이용 어려운 읍·면 지역 다문화가족 대상
기사입력 2023-04-27 오후 2:45:47
▲ 경산시 가족센터는 26일 용성면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 및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경산시 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거리상 이유 등으로 센터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4월 26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읍·면 지역을 찾아가는 순회교육 ‘다(多)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순회교육은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 상호이해 증진 및 정체성 형성, 문화공존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추진된다.
올해는 26일 용성면을 시작으로 남산면, 하양읍, 압량읍, 진량읍 순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진량희망나눔센터에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전체 10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향상체험, 소통간담회, 다문화가족의 실태조사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유희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배우자의 부모 등 가족 간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가족들이 긍정적 정체성 형성과 상호존중 하는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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