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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인간문화재 이형만, 정수화 초대전
옻칠과 나전 명장 공예 작품 볼 수 있는 기회

기사입력 2010-10-04 오후 3:32:28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내달 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초대전-이형만·정수화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보유자 이형만 선생과 제113호 칠장 보유자 정수화 선생의 수준 높은 작품 약 25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은 정수화 선생의 칠 정제 시연 공개행사가 진행돼 옻칠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형만 선생은 경상남도 나전칠기 기술양성소에 입학하여 나전칠기의 거장 김봉룡(1967년에 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으로 지정)옹의 기능과 장인정신을 전수받아 1996년에 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으로 지정 받았다.

 

▲ 이형만 선생의 작품 '포도동자무늬 삼단함'

 

 

그는 스승인 김봉룡 옹이 창의적으로 개발한 모티브를 올바르게 계승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청패, 야광패, 진주패 등 재료의 전통성을 작품에 잘 반영하여 자기만의 표현기법과 표현양식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제113호 칠장 보유자 정수화 선생 또한 40여 년간 전통 옻칠과 나전칠기 작업의 외길을 걸어온 장인이다.

 

▲ 정수화 선생의 작품 '평상'

 

 

그는 문양 그리기부터 줄음질·끊음질기법 등의 제작기능, 마감칠까지 완벽한 구상력과 양질의 정제칠 및 공예재료를 고수하는 장인정신으로 2001년 제113호 칠장으로 지정받았다. 2005년에는 종묘 정전의 제상에 황색칠 도장 작업을 맡는 등 우리나라 최고의 칠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시를 준비한 대구대학교 박화순 중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명장의 귀한 작품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천년을 넘어 이어지고 있는 전통 옻칠과 나전공예에 대한 역사적, 예술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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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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