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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짜오~”, 베트남이랑 친해지세요!
대구대, ‘베트남 문화주간 행사’ 성황
기사입력 2010-12-09 오후 4:00:41

대구대학교는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문화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1층 로비에서는 베트남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베트남 전통 의상을 비롯해 유명 유적의 사진과 그림, 각종 물품 등이 전시된다. 또, 베트남 출신 유학생들은 전통 의상인 ‘아우자이’를 입고 한국말로 친절하게 전시장에 온 방문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전시회와 더불어 3일 동안 다양한 행사도 이어진다.
첫째 날인 8일에는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가 학교를 방문해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재학생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베트남과 한국간의 문화교류’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둘째 날인 9일에는 ‘베트남어 배우기’, ‘민속 공연단 공연’, ‘베트남 영화 상영’,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베트남 요리교실’, ‘베트남 학생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베트남 전통과 문화를 몸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베트남어 배우기’ 수업을 마치고 나온 김민정 씨(경영학과 2년)는 “중국어나 일본어를 배워 본 경험은 있는데, 이렇게 베트남어를 배워 본 건 처음이다.”며, “생각보다 재미있고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이나 문화수준을 감안해 기회가 된다면 좀 더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베트남 유학생 대표 원녹린 씨(대구대 국어교육과 4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학생들 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베트남 문화를 알리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구·경북권 지역의 아시아 유학생들이 함께 정보도 공유하고 정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에는 약 1,0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중 아시아 유학생은 전체 유학생의 80%인 800명으로 그 수와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구대는 유학생들 간의 화합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이번 베트남 문화주간 행사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몽골, 콩고 등의 문화 주간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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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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