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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와 등진 한의과 대학생, 왜?
대구한의대 한의과 단독 등록금 투쟁
기사입력 2007-03-31 오전 9:04:58

대학생에게 말하노라
죄인은 대학등록금을 납부할 능력이 없으므로
교육을 받을 자격이 없다.
그런 주제에 고등교육을 받기위해 대학을 다니려 한 죄는
죽음으로 밖에 사할 수 없다.
죄인은 사약을 들라!
-한의과 대학 학생들이 목에 칼을 찬 채 사약을 마시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학생들은 대학 측의 부당한 등록금책정 과정과 대화를 요구하며 수업거부 등으로 강경대응에 나섰다.
지난 24일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학생 600여명은 총투표를 통해 무기한 전면 수업거부에 들어갔다.
총학생회와는 별도로 자체 등록금투쟁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앞선 23일 대학본부에서 항의 집회를 가지고 26일부터 대구와 경산 지역에서 대학 측의 등록금 인상 부당성을 알려왔다.
또한 29일 경북대 북문 앞 광장에서 ‘등록금 인상반대,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학부모, 교육자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단체 헌혈 및 등록금 인상 반대 퍼포먼스를 열었다.
비대위는 “학교 측이 등록금 인상 과정에서 형식적인 절차만을 거쳤을 뿐, 내용적인 측면에서 아무런 근거 없이 물가인상율의 4배에 가까운 8.12%라는 살인적인 인상률을 책정했다”고 주장하며 “학교 측과 대화하고자 시도했으나 전혀 응답이 없었다. 또 등록금 인상에 대한 설명회를 학교 측에 요청했지만 학교 측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 비대위는 총학이 성명서를 통해 발표한 ‘6천 학우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여러 복지시설 증진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무엇인지 밝힐 것을 촉구했다.
시위에 참여한 한의과 한 학생은 “타 학과와 동일한 인상률을 적용하는 것도 문제”라고 말하며 “8.12%라는 수치가 타 과생들에게는 큰 차이 없을지 모르지만 한의과의 경우 450만원에 이르는 큰 금액이다.학교와 총학생회 측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비대위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주장과 달리 대학 측은 “등록금 인상률은 총학생회와 협의를 거쳐 확정된 것이다. 총학생회와는 별도로 진행하는 단독 행동은 인정할 수 없다”며 비대위의 주장을 일축했다. 비대위가 주장하는 등록금 인상분에 대해서는 학생들에게 환원시킨다는 입장만 밝힐 뿐 구체적 환원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의과대학생들의 등록금 인상 반대운동에 대해 총학생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의학과, 한의예과의 독단적인 등록금투쟁에 대해 대구한의대의 대표기구인 총학생회와 자치기구, 중앙운영위원회를 기만하는 행동”이라고 규정하며 차후 발생될 독자적 투쟁에 강경대응 할 방침을 밝혔다.
또한 총학은 “캠퍼스 내에서의 집회와 시위로 인한 수업방해를 하여 학우들의 권리를 빼앗고 있으며 일부 한의예과와 한의학과 대표들로 인한 수업거부는 학생의 신분으로 공부해야 하는 학우들의 권리를 뺏는 것”이라며 학교 측의 처벌을 요구했다.
하지만 성명서에서 밝힌 학교측이 제시한 ‘명확한 답변’에 대해서는 총학은 일체 언급을 피했다. 안재순 총학생회장은 “성명서 내용이 전부다. 더 이상 할 이야기는 없다. 학교측이 제시한 환원문제는 교내 내부 사항이라 외부에 이야기 할 성격이 아니다”며 정확한 답변을 회피했다.
한편 비대위는 등록금 동결과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수업거부와 부당성을 알리는 집회와 시위를 계속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ews Plus>
▲ 우골탑은 옛말! 소 팔아도 대학 못 갈 형편이다.
▲ '우'빡이~ 등록금 동결위해 힘들어도 계속 할 것이라는 한의과 본과 학생들.
▲ 등록금 인상 반대를 위한 교수·학부모·대학생 공동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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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교육은 죽었다'며 상여를 만들어 추모하는 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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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금'이라는 글귀가 쓰여진 칼을 목에 찬 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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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대구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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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진짜 등록금 어처구니없게 비싸요!! 그만큼내고 모두 낸만큼 혜택을 보는 것도 아니고..특히 공대는 정말..등록금만 비싸고 제대로 해주는게 없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