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경산
- 대학가소식
건축계 노벨상 수상자, 영대 특강
중국인 ‘왕수’ 21일 오후 천마아트센터 초청
기사입력 2012-09-18 오후 1:01:16
1952년 국내 3번째로 대학건축교육을 시작해 올해 60주년을 맞은 영남대 건축학부가 2012년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Priztker)상 수상자인 중국인 건축가 왕수(王樹, 49)를 초청, 21일 오후 2시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특강을 연다.
프리츠커상은 매년 건축 환경에 일관적이고 중요한 기여를 한 생존 건축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중국인으로서는 왕수가 최초 수상자다. 한국은 아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왕수는 주로 중국 상하이(上海), 닝보(寧波), 항저우(杭州)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국 토종건축가다. 신장 자치구 우루무치 출신으로 난징(南京) 공대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7년 건축가이자 아내인 루웨뉴와 공동으로 ‘아마추어 건축스튜디오’라는 건축설계사무소 설립했고, 현재 중국예술학교 건축대학장을 맡고 있다.
그는 건축물을 지을 때 해당 지역에서 수집한 폐자재를 재활용해 지역성과 역사성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유명한 건축가다. 대표작으로는 닝보에 위치한 현대박물관과 역사박물관, 중국미술학원 샹산(象山)캠퍼스, 쑤저우(蘇州)대학 도서관 등이 있다. 특히 중국미술학원 샹산캠퍼스는 철거지역전통 가옥에서 나온 기와 200만장을 신축 대학 건물의 지붕을 덮는 데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초청특강의 주제 역시 ‘중국건축의 지역성’. 특강을 준비한 건축학부장 강주원(49) 교수는 “최근 세계경제와 건축문화계의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해 오고 있는 시점에서 가장 ‘중국적’인 건축으로 세계에서 인정을 받은 건축가 왕수를 통해 우리 건축학도들이 한국건축 고유의 지역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 밖에도 영남대 건축학부는 60주년을 기념해 교수와 재학생은 물론 동문도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17일부터 22일까지 한 주간 진행한다. 먼저 ‘12인 동문건축가 초청전시회’가 천마지문갤러리(정문)에서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건축교육 국제심포지움’이 20일 오후 2시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다.
| |
경산인터넷뉴스는 참신한 시민기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지역정보를 이끌어가는 ⓒ경산인터넷뉴스 www.ksinews.co.kr
기사제보 ksinews@hanmail.net
☎053)811-6688/ Fax 053)811-6687
경산인터넷뉴스(ksinews@hanmail.net)


.jpg)

.pn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