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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재계가 주목, 영대 동문들
이관훈 CJ그룹 사장, 이태재 NH-CA자산운용 대표
기사입력 2013-03-08 오전 11:34:55

▲ 왼쪽부터 이관훈, 이태재, 이채욱
올해도 영남대 동문들의 활약이 각계각층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올 초 단행된 재계 임원인사에서 영남대 동문들이 중책을 맡으며 약진했다.
첫 소식은 지난 1월 말 단행된 CJ그룹 정기임원인사에서 전해졌다.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의 이관훈 동문(58세)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사장은 1983년 영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CJ헬로비전, CJ미디어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2월부터는 지주사인 CJ㈜ 대표를 맡아 그룹 계열사 간 업무를 원활히 처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외 경기가 악화한 상황에서도 그룹 전체의 작년 매출이 재작년보다 16% 늘어나는 등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게 그룹의 설명이다.
이달 4일에는 영남대 무역학과 출신의 이태재 동문(59세)이 NH-CA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NH-CA자산운용이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이 대표는 1979년 영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8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투자금융부장, 영주시 지부장, 여신관리부장, 금융기획부장 등을 거쳤고, NH농협은행 자금운용본부 부행장을 역임했다.
지난 6일에는 영남대 법학과 출신의 이채욱 동문(67세)이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에 내정됐다.
이 부회장은 1971년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72년 삼성물산에 입사했으며, 삼성GE의료기기 대표이사, GE메디컬 부문 아태지역 총괄사장, GE코리아 회장을 거쳐 최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
이 부회장은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시절, 공항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최고공항상(ASQ)을 ‘7년 연속 수상’한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으며, 한국인 최초로 유엔 자문기구인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총회 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초 개봉된 박신양 주연영화 ‘박수건달’의 조진규 감독(53세)도 회화과를 졸업한 영남대 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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