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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영대국제車대회, 이공계지원사업 선정
국내 최초 美SAE 공인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기사입력 2013-05-07 오전 9:49:15

18년 전통의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가 이공계 위기 극복을 위해 산학협동재단에서 실시하는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최근 산학협동재단(이사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013년도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39개 대회가 신청해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등 전국 규모의 9개 경진대회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대회에는 총 1억6천만원의 대회경비가 지원된다.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총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오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영남대 경산캠퍼스 일원에서 제18회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인도, 파키스탄, 멕시코에서 3개 팀 등 국내외에서 약 5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나흘간 논문 및 디자인 심사, 정적 검사(static test), 동적 검사(dynamic test), 내구력 테스트(endurance test) 등을 통해 스스로 만든 차량의 기량을 선보인다.

 

 

 

 

1996년 국내 최초의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로 출발한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2001년 국내 최초로 미국 SAE(자동차공학회)의 인증을 받아 국제대회로 승격했다.

 

이에 따라 대회는 미 SAE 규정에 따라 치러지며, 결과는 SAE 공식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 종합우승팀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우승기, 트로피까지 주어진다.

 

지난해까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총 1천408개 팀 2만8천820명. 그 가운데 중국 연변과기대, 미국 피츠버그주립대, 미국 미시건공대, 이란 IUT, 인도 BIT 등 외국대학팀들도 참가해 대회 열기를 더했다.

 

난해에는 대회 사상 최초로 여대생만으로 구성된 팀이 정식 출전해 화제를 모았으며, 대구과학고등학교 팀도 시범 참가해 예비 이공학도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쉘, 한국파워트레인, 헨켈, 세원정공, 아진, S&T, 근우테크 등 자동차 관련기업들의 지원도 매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경기위원장 황평 교수(58세, 기계공학부)는 “그동안 수만 명의 자동차공학도들이 대회를 통해 책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기업에서 원하는 창의적이고 실무적인 능력으로 전환시키는 경험을 쌓았고, 직접 후원사를 찾아다니고 경비보고서를 만들면서 경제·경영마인드도 기른 덕분에 졸업 후 자동차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적 가치를 최우선하면서도 실질적인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국제대회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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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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