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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안에서 즐기는 전 세계 문화여행
대구대, 지역 초·중·고교 대상 ‘외국인 문화교실’
기사입력 2013-05-21 오전 8:39:44
대구대가 지역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대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대구교육청과 함께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지역 초·중·고교를 찾아가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알리는 문화교류 프로그램.
현재 미국, 콩고민주공화국, 나이지리아, 카자흐스탄, 몽골, 베트남, 중국(홍콩 포함), 일본 등 8개국 출신의 외국인 학생들이 문화교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 재미교포 캐런 씨가 대구 두산초교 어린이들과 공부를 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대구대 한국어교육센터에서 공부 중인 재미교포 캐런 씨(34세, 여)가 대구 두산초교(수성구 지산동 소재)를 방문해 6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문화교실을 열었다.
2시간가량 진행된 수업에서 한국말에 서툰 캐런 씨는 한국인 통역과 짝을 이뤄 학생들에게 영어뿐만 아니라 미국의 지리적 위치와 기후, 국가 상징, 주요 도시, 교육제도, 기념일 등 미국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가르쳤다.
또, 미국의 주요 기념일 중의 하나인 할로윈에 대해 설명하면서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가면 등을 써 보는 등 학생들과 유쾌한 시간도 보내기도 했다.
캐런 씨는 “어린 학생들이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TV와 인터넷 등을 통해 미국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두경 학생(두산초 6년, 13세)은 “원어민이 직접 교실에 와서 미국에 대한 사진을 보여주고 자신의 경험담을 영어로 말해 주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사진으로 봤던 미국을 나중에 커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올해 12월까지 지역 2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총 110여 차례에 걸쳐 운영하는 문화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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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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