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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영남대, 새마을·한글·기술 동남아 ‘수출’
국내 대학 최초 ‘권역별 특화 국제교류’ 추진

기사입력 2013-06-04 오전 10:41:58

영남대가 새마을운동과 한국어, 공학기술의 동남아 수출을 본격화한다.

 

오는 6일 영남대에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 7개국의 지성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 9개교가 총집결한다. 새마을운동, 한국어, 공학기술 분야에 특히 강점을 지닌 영남대와 교육과 연구 협력 및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영남대와 동남아 9개 국립대는 6일 오전 9시부터 천마아트센터 사파이어홀에서 ‘한국-동남아시아 교육·연구 교류 전략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어 글로벌 파트너십의 실천을 약속하는 MOU도 체결한다.

 

이를 계기로 영남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대학 간 개별 교류가 아니라, 세계 권역별 거점대학들을 공동 파트너로 하는 ‘권역별 특화 국제교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그 첫 행보로 새마을운동과 한국어, 그리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공학기술에 대한 교육수요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과는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과 대학원의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학과’, 공과대학을 주축으로 한 인적·물적 교류 및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권역별 특화 국제교류’ 전략의 첫 파트너가 된 동남아 대학들의 면면 또한 놀랍다. 필리핀대, 태국의 부라파대와 출라롱콘대,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인도네시아대, 캄보디아의 프놈펜왕립대, 라오스국립대, 베트남의 하노이인문사회대와 호치민 인문사회대 등 대한민국의 ‘서울대’급인 거점 국립대들이다.

 

호주의 선두적 연구교육대학 중 하나인 뉴사우스웨일즈대(UNSW)의 한국학연구센터(KRI)도 이날 영남대를 찾아 동남아시아 거점대학들과의 교류 협력을 후원한다.

 

이들 동남아 9개 국립대와 KRI의 공통점은 ‘KoSASA’의 회원이라는 점. 지난 15여 년 동안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관계 연구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해 온 대표적인 한국학 연구모임이다.

 

KoSASA 회장인 함디 압둘 말랴야대학교 부총장은 “세계의 관심이 서양에서 동양으로 옮겨지고 있는 이 시점에 한국과 동남아 국가들의 교류협력은 우리 지역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다. 영남대가 그 창구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와 동남아 9개 거점 국립대가 지역적 통합의 구심체가 되어 학술적 교류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를 활발히 한다면 통합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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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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