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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4년제大, 정시모집 경쟁률 하락
영남대 3,2대 1, 대구대 1.8대 1, 대구가톨릭대 1.97대 1....
기사입력 2021-01-12 오전 8:51:42

경산지역 4년제 대학들이 2021학년도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5개 대학의 경쟁률이 모두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경쟁률은 영남대가 3.2대 1, 대구가톨릭대 1.97대 1, 대구한의대 1.98대 1, 대구대 1.8대 1, 경일대 2.2대 1로 잠정 집계됐다.
영남대학교는 11일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잠정 집계한 결과, 평균경쟁률 3.2대 1을 기록했다. 1,365명(정원 내) 모집에 4,366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 3.9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모집군 별로는 ‘나’군 3대 1(615명 모집/1,855명 지원), ‘다’군 3.4대 1(719명 모집/2,424명 지원), 군사학과와 인문자율전공학부를 모집하는 ‘가’군이 평균 2.8대 1(31명 모집/87명 지원)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의예과가 7대1을 기록했으며, 물리학과 6.3대1, 의생명공학과 5.8대1, 화학생화학과 5.7대1, 행정학과 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총 898명 모집(정원 내)에 1,768명이 지원해 평균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4.65대 1이다.
‘다’군에서는 의예과가 27명 모집에 338명이 지원해 12.5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물리치료학과 8.50대 1, 경영학과 7.2대 1, 방사선학과 6.86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나’군에서는 수학교육과가 4명 모집에 19명이 지원해 4.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유아교육과는 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한의대는 모집인원 553명에 1,09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98대 1를 보였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 3.53대 1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한의예과(자연)는 20명 모집에 174명이 지원해 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학과 5.45대 1, 임상병리학과 5.6대 1, 물리치료학과 9대 1, 한방스포츠의학전공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대는 총 1,348명 모집에 2,416명이 지원해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지난해 4.7대 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경쟁률이 높은 학과로는 스포츠레저학과가 8.7대1, 물리치료학과 7대 1을 기록했다.
경일대는 487명 모집(정원 내 기준)에 1천72명이 지원해 지난해 4.1대 1보다 낮은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 건축학부가 5.7대 1, ‘다’군 만화애니메이션학과 5.1대 1로 경쟁률이 높았다.
각 학교는 실기고사 등을 거친 뒤 2월 7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 8~10일이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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