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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대가대, 기숙사 외국어 연수 눈길
“유창한 외국어 실력, 기숙사에서 배웠어요”

기사입력 2007-12-11 오후 4:29:28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숙박을 위한 공간인 기숙사에서 세계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어학실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 기숙사 외국어 연수 수료생들

지난 7일, 기숙사 강당에서 ‘2007학년도 기숙사 장기 외국어 연수’ 수료식이 개최하고 지난 1년 동안 기숙사에서 합숙을 하며 원어민 교수들과 함께 외국어 연수를 받은 34명의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일과 이후 저녁 7시부터 기숙사로 들어와 원어민 교수들과 매일 2시간 동안 외국어 회화와 토익 공부를 해 왔다.


대가대는 CU-V 글로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대학생활을 하면서도 해외어학연수 못지않은 어학 교육의 기회를 재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숙사라는 공간을 특별히 활용해 ‘기숙사 장기 외국어 연수’를 2003년부터 5년째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과 성적과 공인어학성적의 일정 기준(학점 평균 3.0이상, 토익 500점 이상)을 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영어 100명, 중국어 20명을 선발해 1년 과정으로 집중적인 외국어 회화 및 토익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가장 먼저 레벨 테스트를 거쳐 수준에 따라 8개 반으로 나뉘어져 수준별 어학 교육을 받게 되며, 원어민 교수, 유학생, 해외복수학위 장학생들만 수용하는 외국어 교육 전용기숙사(아마레홀)에서 합숙하며 어학 실력을 키웠다.


특히 출석률이 75% 미만일 경우에는 즉시 기숙사 퇴사 조치하고, 외국어 연수 종합 성적이 80점 미만일 경우에도 수료를 할 수 없다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중도탈락하기도 했다.


박정용(약학부 1학년, 19세) 씨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 있는 것을 스스로 느끼면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기숙사 외국어 연수를 담당하고 있는 캐나다 출신 샨티(32세) 교수는 “일단 기숙사 안에서는 교육부터 일상생활까지 모든 것이 외국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은 급속히 향상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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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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