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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대구대학교
'점자출판박물관'개관

기사입력 2006-11-02 오전 11:48:11

대구대가 오는 3일 국내 최초의 '점자출판박물관'을 개관한다.


대구대 점자도서관 2층에 마련된 이 박물관은 전시장 90평, 체험장 33평 규모로, 국내·외 점자 도서 및 출판기기 등 모두 336점을 전시한다.

여기에는 세계 최대의 점자 지구본(지름1.2m, 폭 1.8m, 높이 2m)을 비롯해 1897년 홀 선교사가 한지에 기름을 먹여 바늘로 직접 제작한 국내 최초의 점자책, 배재학당 교과서인 '초학어문' 등 희귀자료가 전시된다.


국내 최초의 점자책은 지난 1998년 맹인소녀 오복래를 가르친 초급 한글책으로, 지난 2002년 정년퇴임한 대구대 특수교육과 김정권 교수가 홀 선교사의 손녀로부터 구해 이번에 대구대에 기증한 것이다.


박물관 곳곳에는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설명시스템(보이스 아이)을 설치해 자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대구대는 3일 오전 11시 점자도서관에서 점자출판박물관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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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기자(pm09p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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