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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19-12-12 오후 3:53:00

[경산명소] 동성회수산
자연산 제철 활어회의 ‘일미(一味)’를 맛볼 수 있는 명소

기사입력 2019-11-18 오후 4:35:22




경산시에 자연산 활어회의 일미를 맛볼 수 있는 정갈한 횟집이 있다. 갑제동에  있는 동성회수산이다.

 

일미란 반야를 깨친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이 없는 것처럼, 가장 맛있는 것을 비유해서 일미(一味)라고 한다.

 

일미동성회수산으로 간 까닭은

겨울에는 대방어와 감생이가, 여름에는 돌돔이, 봄날에는 도다리가 달갱이, 삼식이, 보리밀, 배도라치, 깔따구 등 이름도 정겨운 제철 생선들이 주인장의 정성으로 최고의 자연산 활어회로 요리되기 때문이다.

 

대방어가 빙그레 웃는 집, ‘동성회수산

 

도마 위에 오른 붕어는 온몸을 팔딱이고, 잉어는 눈만 껌뻑인다고 한다. 그런데 동성회수산에서는 도마 위의 대방어가 빙그레 웃는다.

 

해체 직전의 대방어는 왜 웃는 걸까?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주는 주군을 위해 목숨을 내놓듯, 대방어도 자신의 진가를 알아주는 동성회수산의 주인장 세프에게 경의의 마지막 미소를 짓는 것이 아닐까...

 

동성회수산은 레스토랑을 경영하던 전찬분 씨와 유명 호텔 셰프였던 남펀이 7년 전에 개업한 자연산 활어회 전문식당이다. 찬분 씨가 서빙을 맡고 남편인 탁 셰프가 주방을 책임지기로 하고, 기존의 횟집을 그대로 인수하여 추자도 자연산 활어회컨셉으로 문을 열었다.

 

활어회를 유별나게 좋아한 탓에 성공예감으로 충만했던 부부는 촌스런 상호도 그대로 썼다. 추자도 어부가 직접 공급하는 대방어와 자연산 횟감들이 성공을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했다.

 

아뿔사, “회는 무조건 하얗다라는 통념 앞에 대방어의 붉은 살은 속수무책이었다.

대방어회를 시식회 열듯 1인분에 1만원에 팔고, 축제 등에 참가하여 방어회에 대한 인식을 바꾸며 겨우 죽음의 계곡을 건너야했다.

 

그러나 개업 후 그 힘들었던 죽음의 계곡을 건너면서도 대방어를 비롯한 자연산 횟감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 옹고집에 오늘도 동성회수산의 대방어가 경의의 표시로 빙그레 웃는다.


 

언제나 환하게 웃으며 손님을 맞는 주인장 찬분 씨

 


탁 셰프의 방어 이야기

 

방어(方漁)는 크면 클수록 맛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생선은 일정 크기를 넘어서면 맛과 향이 떨어지는데 방어는 클수록 맛이 더욱 좋아집니다. 그래서 크기가 최소 60는 돼야 방어라고 부릅니다. 흔히들 대방어라고 하는 것은 8이상을 말하는데 마니아들은 10이상인 것을 대방어로 칩니다.

 

대방어는 다양한 부위의 독특한 맛과 특유의 기름진 맛으로 미식가들로 부터 최고의 횟감으로 꼽힙니다. 제철은 기름과 살이 제대로 오른 11월에서 2월 사이입니다. 방어회에는 DHA, EPA,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D가 풍부해 고혈압, 뇌졸중, 노화예방에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탁 셰프의 방어 자랑은 끝이 없다.

 

 

제철 자연산 활어회를 고집하는 이유

 

제철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제철에 나는 자연산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습니다. 방어만 하더라도 양식방어보다는 자연산이 고소한 참맛과 담백함 그리고 쫄깃한 식감이 더 좋습니다.

 

소중한 분들과 정과 마음을 나누는 자리에 최고를 올려드려야죠...


그래서

봄에는 도다리회

여름에는 돌돔회와 참가자미나 농어회로 만든 물회

가을에는 잡어 모듬회

겨울에는 대방어, 감성돔회를 메인으로 다양한 제철 자연산 회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두툼하게 썰어 더욱 특유의 찰진 맛을 살린 동성회수산 일미 대방어회
 

대방어 특수부위, 동성회수산에서는 10이상인 자연산 대방어 만을 횟감으로 사용하여 내장, , 뱃살 등 특수부위의 다양한 진미를 맛볼 수 있다.


 

일미(一味), ‘동성회수산

 

동성회수산은 입맛이 까탈스런 미식가들이 단골인 회집으로 소문나 있다.

그만큼 회를 비롯해 나오는 음식 하나하나가 모두 깔끔하고 정갈하다. 넘치지 않는 양에 깨끗함과 싱싱함은 기본이다.

 

주인장 찬분 씨는 식자재 모두를 최상급을 사용하여 정성으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 고집스럽게 지켜오는 동성회수산의 정직한 요리철학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며,  항상 따뜻한 음식으로 건강을 대접해나감으로써 마음갚음 하겠다고 다짐한다. 

 


 

 

언제나 햇살처럼 환하게 손님을 맞는 주인장과 종업원들의 미소,

화려한 일식집은 아니지만 구석구석 청결하게 정리 정돈된 홀과 곧 탁자식으로 편하게 변경할 예정인 아늑한 독립된 방들,

나지막한 언덕위에 홀로 반듯하게 자리 잡은 조용한 식당,

넓은 주차장,

무엇보다 정갈한 일미...

 

편안한 격식의 만남, 고고한 식도락에 부족함이 없다.

백문이 불여일식(百聞不如一食), 일미는 가서 드시고 느끼시라!

 

동성회수산

경산시 화랑로 11

예약 : 053-802-7890

자연산인 관계로 예약은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센스















 

 

최상룡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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