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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육동마을에 ‘행복센터’ 문 열다!
펜션·방갈로·세미나실 갖춘 복합레저공간...2월 6일 개장

기사입력 2018-02-02 오전 10:38:43

용성면 왕재산 자락에 숙박·교육·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레저공간이 조성됐다.

 

경산시는 육동권역 종합정비사업(2012~2017, 총 사업비 55)의 일환으로 육동마을 행복센터를 건립해 오는 26일 개장한다.

 

▲ 용성면 용천1리에 위치한 육동마을 행복센터. 펜션, 방갈로, 세미나실 등을 갖춘 행복센터는 오는 2월 6일부터 개장한다.
 

 

육동마을 행복센터는 용성면 육동로 638번지(용천1)에 위치한 구 용강초등학교(1934~1995)와 경북학생야영장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57(188.52) 규모의 펜션 1(2호실)10.5평 규모의 방갈로 5, 최대 100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과 식당, 운동장,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 인근에는 육동미나리재배단지가 위치해 봄과 가을에는 친환경 재배로 맛과 향이 뛰어난 미나리를 현지에서 맛 볼 수 있고 뒷산에 왕재 둘레길이 위치해 트래킹도 즐길 수 있다.

 

왕재 둘레길은 신라인들이 신라의 승전을 맹세하고 삼국통일의 꿈을 다졌던 곳으로 신라 태종무열왕이 외손자인 설총을 보기 위해 넘어다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최근 입소문을 타고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센터 앞 용천1리 마을의 아기자기한 벽화도 볼거리다. 용천1리는 지난해 경북도 지역재생프로젝트 연계사업인 찾아라! 행복마을에 선정돼 마을이 색다르게 꾸며져 있다.

 

육동마을 행복센터는 마을주민들이 조합(육동권역 행복마을 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해 위탁 관리·운영한다.

 

조합원들은 센터 내에 지역 특산물인 육동미나리 판매공간을 만들고 미나리를 비롯해 각종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향토식당 개설도 준비 중이다.

 

봄부터는 미나리효소 만들기, 복숭아·포도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오는 3월에는 숙박시설 예약이 가능한 홈페이지도 개설할 예정이다.

 

마을조합 김현규 대표는 행복센터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 항상 고향에 오는 기분으로 즐기고 갈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 경산의 자랑인 청정육동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육동권역 종합정비사업으로 건립한 행복센터를 통해 색다른 레저공간 확보는 물론,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소득이 창출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육동마을 행복센터의 이용요금은 펜션 25만원, 방갈로 10만원이다. 예약·문의는 육동권역 행복마을 영농조합법인(053-856-1117)으로 하면 된다.

 

[Photo News]

 

▲ 식당과 세미나실이 위치한 본부동
 
 ▲ 방갈로 5동
 
▲ 펜션 내부 전경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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