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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60대女 ‘치매 남편 살해기도 후 투신’
아들에게 짐 되는 현실 비관해 사건

기사입력 2011-06-07 오후 4:14:35

60대 주부가 치매를 앓고 있는 남편에게 폭력을 가하고 자신의 집 옥상에서 투신·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산시 00동에서 살고 있는 A씨(여, 67대)는 7일 오전 3시께 자신의 집 거실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남편 B씨(77세)의 머리를 벽돌로 내리쳐 상해를 입히고 자신도 건물 3층 옥상에서 투신했다.

 

사건 현장에는 벽돌과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 싫다’는 A씨의 유서를 발견됐으며 남편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 A씨는 10년 전부터 치매를 앓아온 남편과 약 1개월 전부터 신부전증 2기를 앓아온 자신의 처지가 자식들에게 짐이 되는 현실을 비관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아들과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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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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