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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고교생 투신 가해자 혐의 대부분 시인
가해자 1~2명 구속영장, 5명 불구속 입건될 듯

기사입력 2013-03-20 오후 2:21:24

경산 고교생 투신 사건과 관련, 핵심 가해학생들이 대부분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이번 주 내로 사건수사를 마무리 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최 군의 유서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김 군은 최근 두 차례의 경찰조사에서 “지난 2011년 5월부터 12월 12일까지 최 군을 상습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사실이 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당초 김 군은 폭행사실 일부는 인정했으나 금품갈취 부분은 “돈을 갈취한 것이 아니라 다른 학생들에게 돈을 빼앗길까 봐 자신이 보관하며 같이 사용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또 다른 가해자인 권 군의 혐의와 관련해 숨진 최 군의 중학교 동기 2명은 “2011년 7월쯤 교실에서 권 군이 최 군의 바지를 벗겨 성적 수치심을 유발시키는 행위를 시키는 것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번 사건의 핵심 가해자인 권 군은 최 군을 폭행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성추행과 관련된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가해학생들의 혐의가 드러난 만큼 이번 주 내 가해학생 휴대폰 증거분석 및 추가조사 등을 통해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가해학생 7명 가운데 1~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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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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