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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가정폭력 피해자 쉼터 설치
경산 세명병원, 쉼터 설치 및 응급진료 지원
기사입력 2013-05-02 오전 10:45:15
경산지역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쉼터가 경산 세명병원 내에 설치된다.

경산시와 경산경찰서, 세명병원은 2일 오전 경찰서 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 정우동 경찰서장, 최영욱 세명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찰은 엄정한 법집행으로 가정폭력 가해자들을 수사하고 세명병원은 병원 내 가정폭력 피해자 쉼터를 운영, 의료지원을 제공하게 되며, 경산시는 이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경찰에 따르면 가정폭력 사건의 경우, 현장 경찰관에 의한 상담과 계도로 사건이 종결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과 보호, 응급진료 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피해자를 위한 가정폭력 쉼터가 경북도 내에 포항, 안동 등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임시 거처나 보호받을 곳을 찾지 못해 또다시 가정으로 돌아가게 돼 2차 피해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쉼터 설치에 따라 경산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 사건 피해자들이 근거리에서 응급조치와 진료, 상담 등이 가능해져 가정폭력의 재발방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최영조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정폭력 사건의 지역사회 공동대응과 근거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에서는 쉼터 운영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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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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