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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회장 사칭 상습사기단 검거
취업, 하도급 미끼로 1억5천만원 상당 편취
기사입력 2013-08-27 오전 11:12:17
대기업 회장을 사칭해 1억5천여만원 상당의 상습사기를 일삼아 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산경찰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대기업 회장을 사칭해 취업 등을 미끼로 피해자 8명에게 총 59회에 걸쳐 1억5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A씨(57세, 무직)를 구속하고 이를 도운 B씨(64세, 건설업)를 불구속 입건했다.
수사 결과 A씨는 피해자 8명에게 “나는 서울○○대학 법대를 졸업, 사법고시를 합격 후, 인연이 닿아 대기업 前회장의 양아들로 입적했고, 곧 대기업 회장으로 취임하는데 당신에게 하도급을 주겠다, 사장을 시켜주겠다.”고 속여 업무추진비, 로비자금 등의 명목으로 59회에 걸쳐 1억5천만원 상당을 편취했다.
또, B씨는 피해자들이 이 같은 사실을 믿게 하기 위해 “A씨가 대기업 본사에서 회장을 만나는 것을 직접 보았고 대단한 사람.”이라는 등의 거짓말로 현혹시켜 A씨의 범행을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수법으로 보아 다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의자들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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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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