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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남천에 더 이상의 석산개발은 NO!”
남천주민들 반대 궐기대회...시에 불허 요구

기사입력 2013-10-28 오후 12:59:03

 

 

 

남천면 소재 석산개발업체가 새로운 석산 개발을 위해 회사명만 바꾼 채 경산시에 신규허가 신청을 하자 지역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남천면 주민 200여명은 28일 오전 시청 앞에서 ‘경산산업(주) 석산반대 궐기대회’를 열어 해당업체를 규탄하고 경산시에 석산허가를 불허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26년간 간 석산개발로 인해 지역주민들은 분진과 소음, 진동 등에 시달려 왔다. 비 오는 날이면 온통 흙탕길이 만들어지고 돌가루와 세면가루가 섞여 경산시의 젖줄인 남천강으로 흘러들어가 오염시키고 있다.”며,

 

“남천 주민들도 행복하고 맑은 공기를 마실 권리가 있다. 경산시에서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석산허가를 불허해야 하며, 지역민을 무시하는 경산산업은 물러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천 출신 최덕수 시의원은 “이번 사태는 안일한 탁상행정과 지역에 대한 무관심이 원인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곳의 혐오시설이 위치해 있는 남천에 더 이상의 환경파괴시설은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잠시 농성장을 찾은 최영조 시장은 “남천면민의 뜻을 반영해 시정발전에 도움을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9년부터 26년간 남천면 신석리 일원에서 석산을 채취해 온 ㈜삼우가 올 들어 사업장 인근 임야를 매입하는 등 사업을 이어갈 움직임을 보여 오다 지난 9월 ㈜삼우가 경산산업이란 이름으로 신규허가를 신청했다.

 

남천면 신석리 75-5번지 일원 임야 8만 5천092㎡에서 허가일로부터 9년간 120만 2천196㎥의 골재를 채취하는 계획이다.

 

남천면이장협의회를 주축으로 한 주민대책위는 지난 7월부터 경산시에 반대 진정서를 제출하고 주민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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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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