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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설화 속 ‘남매지’ 복합문화공간으로 환생
‘남매공원 조성사업’ 마무리...3월 30일 준공식

기사입력 2014-03-10 오전 11:18:25

 

 

 

경산시청 앞 남매저수지를 복합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남매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 지난 2010년 3월 첫 삽을 뜬지 4년여 만이다.

 

남매공원 조성사업에는 국·도비 포함 총 231억원이 투자됐다. 남매 저수지(30만㎡) 일원에 수변산책로와 관찰학습원, 음악분수대, 연꽃식물원, 수상광장, 임산부를 위한 산책로 등이 설치됐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시민들에게 공개된 음악분수는 최대높이 60m 규모의 물줄기와 형형색색의 조명, 레이져쇼 등이 음악과 어우러져 웅장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남매공원은 경산시청과 영남대학교, 대구지하철 2호선 임당역 등과 인접해 있어 누구나 쉽게 찾아 올수 있고 주차장, 화장실, 휴게시설 등 이용객 편의시설이 잘 갖추고 있어 새봄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경산시는 남매지와 관련해 고전을 통해 전해오는 ‘한 오누이의 사연*’을 스토리텔링해 남매공원을 이야기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남매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지역에 산재된 크고 작은 저수지(316개소)를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명품화하기 위해 저수지 종합관리계획을 수립, 호수와 수변공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원도시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남매공원은 특색 있는 경관과 레이져 영상물 및 분수연출 등 자연생태, 수변문화, 레크레이션이 어울린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됐다. 경산시민 뿐 아니라 대구시민들도 즐겨 찾는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3월 30일 준공식과 함께 남매공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남매지에는 먼 옛날 과거시험에 낙방한 아버지가 요절하고 눈먼 어머니를 봉양하며 살던 오누이가 살았으며 오빠가 과거를 보러간 사이 주인댁에 겁탈당한 누이가 저수지에 몸을 던지고, 급제한 오빠도 억울함을 상소한 후 뒤따랐다는 애달픈 사연이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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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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