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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유사·의례적 행사 줄이고 의전 간소화!”
경산시 ‘시민 중심 행사·의전간소화’ 방안 추진

기사입력 2015-05-28 오전 9:05:00

‘의전 간소화’ 바람이 경북 전역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산시도 ‘시민 중심의 행사 및 의전간소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민선6기 시정방향인 ‘시민이 행복한 경산’에 부합토록 겉치레와 권위주의적 의전문화를 과감히 쇄신해 시간과 비용 등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시민 중심의 행사로 유도한다는 내용의 의전간소화 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의전간소화의 대상은 경산시가 주최/주관하거나 시비를 지원하는 각종 민간단체 행사들이 포함된다. 지난해의 경우, 1천여개가 넘는 행사들이 열린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시는 이 같은 각종 행사들의 수를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단체 체육대회, 문화예술행사 등 성격이 유사한 단체의 행사를 통합토록 권고하고 정기총회와 같은 의례행사는 격년제로 시행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단체장의 잦은 행사 참석으로 인해 업무과중과 시정의 주요의사 결정 지연 등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시장의 행사 참석을 줄이고 민간단체 행사에도 내빈 초청을 자제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주요 내빈에 대한 지나친 의전이 시민들의 위화감을 부추기고 반감을 삼에 따라, 내빈영접과 안내에 소요되는 행정력을 줄이고 화환·내빈 맵시꽃(코사지) 생략, 시상식 리허설 자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내빈들을 위한 지정석을 폐지해 좌율좌석제 또는 내빈·노약자·관계자 등 그룹별 좌석지정으로 전환하고 내빈소개를 간소화하는 한편, 대규모 행사의 개막식 시간을 20분 이내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송경창 부시장은 “의전간소화를 통해 관행적·형식적 요소를 없애고 시민 중심의 간결하고 내실있는 행사 진행을 통해 행사 본연의 취지를 살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의전간소화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의회와 민간단체에 취지를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민간단체에도 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자율적 참여를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2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전간소화 추진을 위한 실·과·소 및 읍·면·동 주무담당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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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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