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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하양지역 닭·오리 ‘예방적 도태’
3km 내 닭 138마리, 10km 내 오리 163마리 살처분
기사입력 2016-12-20 오전 8: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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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하양읍 환상리 인근 강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의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AI)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산시는 19일 오전부터 AI의 유입을 차단하고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최영조 시장도 이날 오후 환상리 소재 방역초소를 찾아 긴급현안을 점검했다. 특히, 시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지 3km 이내의 관내 닭 사육농가 8곳(138마리)과 10km 이내 오리 사육농가 13곳(163마리)의 닭과 오리를 시가에 매입해 예방적 도태를 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부터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관리와 현장대응을 담당하는 실무반을 편성하고 하양읍 남하교, 대부잠수교, 금호강 주변지역 5개소에 이동방역초소를 운영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도 AI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AI 차단을 위한 행·제정적 지원, 시·군 간 공조체제 유지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같은 악성전염병의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차단방역과 예방접종 및 소독만이 최선의 방법이며 시민들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축산농가에서는 외부인의 축사 내 출입을 금지시키고 출입이 불가피할 때는 차량과 사람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호강 AI 발생지 주변 500m 내에 가금류 사육농가는 없으며, 3km 내 11호 239수, 10km 내 103호 12만3천754수가 사육되고 있다. 부화장 2개소, 사료공장 1개소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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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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