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시정소식
‘한장군의 전설’ 서린 민속축제!
2017 경산자인단오제 서막 올랐다
경북씨름왕선발, 농악축제 등 볼거리 다양
기사입력 2017-05-16 오후 2:47:52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2017 경산자인단오제’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경산자인단오제 여원무 공연
경산자인단오제는 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 오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민속축제다.
경산 자인지역 주민들의 고을 수호신인 한 장군에게 행하는 제례로 고대의 명절인 수릿날(단오절)에 한묘제를 올리고 자인단오굿, 호장장군 행렬, 여원무, 팔광대, 계정들소리 등 각종 민속연희를 연행하는 방대한 형태의 고을굿이다.
제40회를 맞는 올해 축제는 오는 5월 27일부터 4일간 경산시 자인계정숲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본 축제에 앞서 단오제의 서막을 알리는 다채로운 사전행사들이 펼쳐지고 경북 씨름왕 선발대회, 경산아리랑제, 전국농악대축제 등 대규모 문화·체육행사들을 축제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또, 축제 개회식을 간소화하고 한장군대제와 자인단오굿 등 전통문화행사를 중앙무대로 옮겨 시연하는 한편, 축제 마지막 날 수호신인 한 장군을 보내드리는 송신제와 한당 단오알리기제 등 전통문화행사들의 새로운 시도도 눈길을 끌고 있다.
◆ 축제의 서막 알리는 다양한 사전행사

▲ 호장장군행렬
올해 자인단오제는 지난 4월 29일 부처님 오신 날에 열린 연등문화축제 연등행렬에 호장장군행렬이 참여하며 서막이 올랐다.
지난 4일에는 한장군대제에 쓰일 동동주를 담그는 ‘신주빚기’ 행사가 열렸고 오는 13일에는 한장군의 혼을 청하는 한당 단오알리기제와 산신제, 유제지제, 도당 당산제가 자인 원당·마곡·가척·대종 신목에서 차례로 이어진다.
개막 전날인 26일(금) 남천변 야외공연장에서는 전야제와 중방농악페스티벌이 진행되고 같은 날 저녁 계정숲 특별무대에서는 대구MBC뉴스 특별생방송이 진행된다.
특히, 개막 첫날인 27일에는 대구국채보상로에서 열리는 ‘대구컬러풀 퍼레이드’에 호장장군행렬이 참가, 단오제의 시작을 지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 대규모 문화·체육행사 유치

축제기간인 27~28일 양일간 계정숲 씨름장에서는 ‘경북씨름왕 선발대회’가 펼쳐진다. 경북씨름협회와 경산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각 시·군 선수 및 임원 500여명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친다.
또, 축제 첫날인 27일 계정숲 열린문화마당에서는 ‘제8회 전국농악대축제’가 펼쳐진다. 경산중방농악보존회를 비롯한 전국의 28개 유명 팀이 참가해 신명나는 우리의 소리를 선보인다.
28일에는 제3회 경산아리랑제가 펼쳐진다. 영남민요연구회 경산지회가 마련한 경산아리랑제는 단오제 최초의 경연대회인 ‘창작아리랑 페스티벌’과 민요 한마당, 영남의 아리랑 공연, 경산의 아리랑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 외에도 매년 많은 사진동호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경산자인단오 전국사진촬영대회’, 삼성현 백일장 및 그림대회 등 행사들도 축제기간 펼쳐진다.
◆ 자인단오 대표 민속연희와 단오음악회

▲ 계정들소리
자인단오제를 대표하는 민속연희들은 축제 마지막 날인 30일에 집중된다.
아침 8시 진충묘에서 진행되는 한장군대제를 시작으로 자인면 소재지에서 계정숲으로 이어지는 호장장군행렬, 단오마당에서는 창포머리감기 시연, 여원무, 팔광대, 단오굿 등 자인단오 대표행사들이 연이어 열린다.
29일 오전 10시 제석사에서는 탄신 1천400주기를 맞이하는 원효성사 탄생 다례제도 어김없이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단오음악회는 3일차인 29일 저녁 5시부터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조항조·금잔디·윙크·박세빈·박구윤·김동아 등 인기가수들과 지역가수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 전시·체험 행사들도 다양~

▲ 한장군 체험
축제기간 자인계정숲 일원에서는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들이 마련된다.
계정숲 큰그네터에서는 창포 머리감기, 다도·천연염색, 수제맥주 만들기, 국궁,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이, 계정숲 작은마당에서는 솟대 만들기, 여원화 만들기 장군복 및 한복 입기, 떡메·엿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이 마련된다.
전시행사로는 계정숲 시화·미술·사진전, 단오 사진전, 이동박물관 ‘경산의 의병장’, 야생화 작품 전시 등이 마련되고 계정숲 주차장 일원에서는 먹기리 및 특산물 판매 장터와 단오 주막촌도 열린다.
이번 축제를 주관하는 자인단오보존회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경산자인단오제를 전승·보전하기 위한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전통 단오의 진정한 멋과 맛을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산인터넷뉴스는 참신한 시민기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지역정보를 이끌어가는 ⓒ경산인터넷뉴스 www.ksinews.co.kr
기사제보 ksinews@hanmail.net
☎053)811-6688/ Fax 053)811-6687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jpg)
.pn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