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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폭염경보 발효
수분섭취량 늘리고 한낮 야외활동 자제하도록..
기사입력 2007-08-18 오전 10:09:54
불과 며칠 전까지 장맛비로 선선하던 날씨가 돌변 현재는 전국적인 무더위로 기승을 부리면서 남부 지방에 연일 폭염특보와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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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낮의 태양 |
아직 우리에게 낯선 ‘폭염특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이며,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열지수가 최고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측될 경우 각각 발효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어제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면서 남부지방의 경우 오늘밤과 내일 아침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히고 오후 한때 남부지역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폭염경보’가 발효된 대구와 경산시를 포함한 경북 15개 지역민들은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섭취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며 어린이들의 물놀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외출 시에는 자외선차단제 를 꼼꼼히 발라 피부손상을 막아야하며, 음식물보관에 유의하여 식중독 등의 질병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덥다고 외부온도와 많은 차이가 나는 실내 냉방 온도는 여름철감기나 호흡기질병, 이른바 냉방병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고 물 섭취량을 늘리며 시원한 산수유차, 솔잎차, 오미자차 등을 적당하게 마셔 땀 흘리는 만큼 수분도 섭취해 줘야 한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모두가 지치고 힘들지만 오는 23일은 24절기의 하나인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인 ‘처서’로, 옛 어르신들이 “처서에는 모기가 힘을 못 쓴다”며 이 무렵부터 더위가 한풀 꺾이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려주며 청벌초를 하거나 장마에 습기 찬 옷과 책 등을 말리는 풍속이 있다고 한다.
24절기의 정확성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기상청에서도 처서인 목요일(23일) 이후에는 중부지방의 열대야 현상이 사라지는 등 무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다고 전망했다. (군위의성/민충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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