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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찾아낸 ‘경산의 매력’
‘숨은 명소 찾기 콘테스트’ 수상작 선정...구연정 최우수작
기사입력 2019-09-23 오전 11:45:34
경산시는 지역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숨은 명소를 담아낸 사진과 스토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경산을 그리는 숨은 명소 찾기 콘테스트’ 공모의 우수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해 8월 20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약 11개월 간 진행된 이번 공모는 경산시의 자연, 역사, 문화, 전통시장, 일상생활 등 나만의 명소를 찾아 사진 및 스토리를 제작하는 콘테스트이다. 경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과 이야기를 발굴해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경산의 숨은 명소들을 소개하고 시민들과 소통·공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공모에는 총 36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5편 등 총 15편의 입상작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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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을 그리는 숨은 명소 찾기 콘테스트 최우수 작품 <박경현 씨의 구연정>
최우수 작품은 경상북도 문화재 제415호로 자연의 정취와 선비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박경현 씨의 작품 ‘구연정’이 선정됐고 신홍우 씨의 ‘경산 상엿집과 관련문서’, 이광환 씨의 ‘30년 후에(남천 삼성역)’가 우수작품에 선정됐다.
또, 이희용 씨의 ‘영대교와 남천보도교 야경’, 서이레 씨의 ‘스트로마톨라이트’, 김성환 씨의 ‘성암산 범굴’, 이승재 씨의 ‘송백지 벚꽃’, 강인규 씨의 ‘오목천의 아침’ 등 5편이 장려작품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저수지 외촌지를 소재로 한 ‘힐링이 되다(조성헌 작)’, 남천강변을 드론으로 촬영한 ‘전경(차선자 작)’, 저녁나절 산책 중 중산호수를 촬영한 ‘저녁나절(김현 작)’ 등 작품은 입선작에 선정됐다.
최영조 시장은 “경산시는 지속적으로 경산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여 산업·경제와 더불어 생활 속 소소한 볼거리가 넘치는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 삶이 행복한 경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 시상식은 오는 10월 정례석회에서 진행된다. 최우수 작품은 200만원, 우수 작품은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입선작 10만원 등 상금과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선정 작품은 경산시 SNS 또는 화보책자 등 매체를 통해 소개하고 다양한 시정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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