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는 3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답례품 12종을 추가 선정하고 업체를 공모키로 했다. 




경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7일부터 20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공모한다.

시는 지난 3일 경산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기존 대추 등 13종의 답례품 외에 12종의 품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추가할 품목은 쌀·버섯·대추떡·유가공품·주류·어린이주스·커피·장류·묘목류·화장품· 체험권 등 주로 연말정산 혜택을 받고 싶은 직장인의 선호도가 높은 품목으로 결정했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연중 적시에 답례품 공급이 가능한 사업자(법인)로 접수 기간은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이다. 시청 징수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우편 및 팩스접수는 받지 않는다.

시는 신청업체가 제출한 제안서 및 증빙서류에 대한 서류검증과 현장실사를 거친 후 향후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평가·심의를 거쳐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철현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답례품 추가선정으로 인해 기부가 늘어나고 답례품 추가공급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선순환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경산시가 주소가 아닌 기부자가 경산시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경산시를 선택해 기부할 수 있고, 전자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기부자는 전국 농협 창구에서 기부할 수 있다.